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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기쁨(히1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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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수
댓글 0건 조회 17,492회 작성일 0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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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기쁨(히11:24-26)
그리스 신화에 오르페우스(orpheus)의 이야기가 있다.
오르페우스는 음악의 신이다.  배를 타고 먼바다로 나가 몇 달씩을 지내야
하는 뱃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요정의 노래 소리였다.
특히 외로운 밤에 섬을 지날 때면 요정의 노래가 들리는데, 선원들은 요정의
환상에 이끌리어 비실 비실 바다로 뛰어 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음악의 신인 오르페우스 신상을 배에 모시고 항해하면 이런 화에서
변할 수 있었다.
요정의 노래가 시작되는 밤이면 오르페우스신도 노래를 부르기 때문이다.
요정의 노래를 없애거나 못 부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르페우스의 노래가
더 아름답고 더 우렁찼기 때문에 선원들의 귀에 요정의 노래가 들려오지 않
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 속에 일으키는 기적이다.
우리는 이세상것들로 말미암아 얻는 즐거움보다 예수님이 주는 기쁨이 훨씬
크고 황홀하기에 세상에 한눈팔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공적인 일을 시작하시면서 제일 처음 가나 혼인 잔치
집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하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신 것이 아닌가?
그것은 분명 인류를 향한 예수님의 사역을 예고한 것으로
①가치가 적은 것을 높은 가치로 승화시킨다는 것과
②인류에게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새로운 기쁨의 창조를 의미한 것이다.
 예수님은 물 같은 인생을 포도주 같은 인생으로 변화시키신다.
색깔 있고, 향취 있고, 짜릿한 인생의 삶의 맛을 느끼게 하고 새 포도주가
나오므로 잔치 집에 활기와 기쁨이 되 살아나고 오히려 주인의 민망함과 부
끄러움은 자랑으로 변했던 것이다.
예수님을 통한 인생의 삶은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의 믿음을 설명할 때 그 점을 강조했다.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
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
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4-26)
 모세가 예수님을 위하여 고생을 당했다는 말을 시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것
같지만 성경은 옛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헌신하여 기쁨과 승리를 체험
한 모세의 믿음과 오늘날 그리스도를 위하여 헌신함으로써 받는 그리스도인
들의 받는 기쁨과 승리를 같은 믿음으로 본 것이다.
곧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그 기쁨과 만족이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변화된 인생의 맛이요, 기쁨이요, 승리요, 가치이다.
우리는 분명 변해야 한다.  물 같은 내가 포도주로 변해야 한다.
하버드대학의 하로우 샤플리(Harlow shapley) 교수는 "현대 문명의 적은 첫
째는 무기요, 둘째는 질병이요, 셋째는 지루함(Doredom)이다"고 했습니다.
현대인은 많은 것을 가졌으나 외롭고 못 견딜 만큼 지루하다, 짜증난다.
이제 우리의 살길은 세상에 가진 것으로부터 오는 기쁨보다 세상 재미로 누
리는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을 발견해야 한다.
이제 그 기쁨의 근원은 예수님 밖에 없다.
예수님을 믿고 활기를 찾아야 한다.
이제 예수님의 은혜로 달콤하고 향기로운 포도주가 되어야 한다.
모세가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는 것보다, 아니 애굽의 왕이 되는
것보다 오히려 예수님을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재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것은 모세가 삶의 가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살았다는 것
을 우리는 능히 알 수 있다.
그는 더 큰 기쁨을 추구했고 또한 그랬기에 그의 삶은 더욱 값지고 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더 큰 기쁨을 누리기에 더 큰 기쁨의 소리를 듣기에 세상 요정의 노
래소리 같은 것은 귀에도 들리지 않는 그러한 차원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어
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것을 거부하고, 세상 것들과 부딪혀 싸우며 피곤한
인생이 아니라 더 아름다운, 더 황홀한 예수님의 사랑의 연가를 들으며 유유
히 인생의 바다를 노저어 가야 한다.
더 큰 기쁨이 있기에 하찮은 유혹을 모두 물리치고 승리의 기쁨 속에 날마
다 노저어 가는 삶이 바로 크리스챤의 삶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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