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소리의 크기와 다르다(행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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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소리의 크기와 다르다(행9:36-43)
"웅변이 은이면 침묵은 금이다" 란 격언이 있습니다. 그것은 소리도 중요하지만 묵묵함이 웅변보다 비중 있는 설득력이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사실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것은 2년이면 되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약 60년이 걸립 답니다. 말하기 보다 말을 안 하는 것이 그만큼 더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진 사람이란 말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고 그 후에 입을 다물어 버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신라 경문왕의 머리를 손질해 주던 이발사가 왕의 귀가 당나귀 같아서 우스워 죽겠는데 섣불리 발설했다가는 목이 날아갈 판이라 말할 수 없는 것이 너무 힘들어 풀밭에 가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실컷 외치고 울답증이 풀렸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알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힘이 드는 것입니다.
미국 휴스턴 교회에 있는 미조리 시티의 오순절교회(pentecostal church)가 이웃에 사는 웨인 카즌씨에 의해 고발되었습니다. 예배가 너무 시끄러워 주거 생활에 방해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리처드 메이한 판사는 50달러 벌금과 창문벽 등 교회당 전체에 방음 장치를 즉시 하도록 명령을 내리며 담임자인 에드워드 프라지(Fruge)목사에게 "방음장치를 해도 기도소리가 하나님께 들리겠죠?" 했답니다. 기도는 진실과 연결되는데 "진실이라는 것이 소리의 크기와 상관되지 아니지 않느냐?"하는 의미가 판사의 말속에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자기 P . R시대라고 하며 가만히 있으면 누가 알아주느냐? 입을 열어 자랑해야 한다고 말도 많고 광고도 물결 칩니다. 좀 너무 시끄러운 것 같아 정신이 멍멍 할 때가 많습니다.
알바트 아인슈타인 교수에게 한 학생이 물었습니다. "교수님 같은 대 과학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교수가 대답했습니다. "되도록 입은 적게 움직이고 머리를 많이 움직이게!"
행상인이 아닌 다음에야 예술가도, 과학자도 기타 어떤 직업이든 자기 일에 골몰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개들은 친구를 잘 사귀는데 그 비결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입은 적게 벌리고 소리 없이 꼬리를 흔들기 때문이랍니다. 새겨들을 만한 농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는 목사이기 때문에 매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입도 많이 움직이고 머리도 많이 움직여야 할 판이니 예술가보다, 과학자보다 확실히 힘든 사명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 봅니다. 한참 주어 섬기다 보니 또 목사의 근성이 나온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진실은 소리의 크기와 꼭 비례하진 않습니다.
정 반비례 일 경우가 오히려 많습니다. 사도행전 9장36절 이하에 보면 욥바라는 동네에 다비다라 하는 예수님의 여 제자가 살았습니다. 그는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으나 대단히 소문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갑자기 병들어 죽자 사방에서 많은 과부들이 찾아와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다비다가 지어주었던 속옷과 겉옷을 내어 보이며 말없이 섬겼던 다비다의 선행을 입이 닳도록 칭찬하며 슬퍼 했던 것입니다.
요즈음 같으면 지방 신문에라도 몇 번 보도되고 지방 방송전파도 탔음즉 합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다비다는 이름 없이 말없이 봉사했을 것입니다.
비록 소리는 없었지만 진실은 드러났던 것입니다. 약한 자를 돌보던 그의 선행과 덕행은 빈천한 가부들의 가슴속에 심장을 흔드는 소리로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진실은 소리의 크기와 다르다는 엄숙한 교훈을 생각나게 합니다.
"웅변이 은이면 침묵은 금이다" 란 격언이 있습니다. 그것은 소리도 중요하지만 묵묵함이 웅변보다 비중 있는 설득력이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사실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것은 2년이면 되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약 60년이 걸립 답니다. 말하기 보다 말을 안 하는 것이 그만큼 더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진 사람이란 말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고 그 후에 입을 다물어 버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신라 경문왕의 머리를 손질해 주던 이발사가 왕의 귀가 당나귀 같아서 우스워 죽겠는데 섣불리 발설했다가는 목이 날아갈 판이라 말할 수 없는 것이 너무 힘들어 풀밭에 가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실컷 외치고 울답증이 풀렸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알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힘이 드는 것입니다.
미국 휴스턴 교회에 있는 미조리 시티의 오순절교회(pentecostal church)가 이웃에 사는 웨인 카즌씨에 의해 고발되었습니다. 예배가 너무 시끄러워 주거 생활에 방해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리처드 메이한 판사는 50달러 벌금과 창문벽 등 교회당 전체에 방음 장치를 즉시 하도록 명령을 내리며 담임자인 에드워드 프라지(Fruge)목사에게 "방음장치를 해도 기도소리가 하나님께 들리겠죠?" 했답니다. 기도는 진실과 연결되는데 "진실이라는 것이 소리의 크기와 상관되지 아니지 않느냐?"하는 의미가 판사의 말속에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자기 P . R시대라고 하며 가만히 있으면 누가 알아주느냐? 입을 열어 자랑해야 한다고 말도 많고 광고도 물결 칩니다. 좀 너무 시끄러운 것 같아 정신이 멍멍 할 때가 많습니다.
알바트 아인슈타인 교수에게 한 학생이 물었습니다. "교수님 같은 대 과학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교수가 대답했습니다. "되도록 입은 적게 움직이고 머리를 많이 움직이게!"
행상인이 아닌 다음에야 예술가도, 과학자도 기타 어떤 직업이든 자기 일에 골몰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개들은 친구를 잘 사귀는데 그 비결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입은 적게 벌리고 소리 없이 꼬리를 흔들기 때문이랍니다. 새겨들을 만한 농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는 목사이기 때문에 매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입도 많이 움직이고 머리도 많이 움직여야 할 판이니 예술가보다, 과학자보다 확실히 힘든 사명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 봅니다. 한참 주어 섬기다 보니 또 목사의 근성이 나온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진실은 소리의 크기와 꼭 비례하진 않습니다.
정 반비례 일 경우가 오히려 많습니다. 사도행전 9장36절 이하에 보면 욥바라는 동네에 다비다라 하는 예수님의 여 제자가 살았습니다. 그는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으나 대단히 소문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갑자기 병들어 죽자 사방에서 많은 과부들이 찾아와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다비다가 지어주었던 속옷과 겉옷을 내어 보이며 말없이 섬겼던 다비다의 선행을 입이 닳도록 칭찬하며 슬퍼 했던 것입니다.
요즈음 같으면 지방 신문에라도 몇 번 보도되고 지방 방송전파도 탔음즉 합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다비다는 이름 없이 말없이 봉사했을 것입니다.
비록 소리는 없었지만 진실은 드러났던 것입니다. 약한 자를 돌보던 그의 선행과 덕행은 빈천한 가부들의 가슴속에 심장을 흔드는 소리로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진실은 소리의 크기와 다르다는 엄숙한 교훈을 생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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