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사람(special people) (고전4:1) > 사랑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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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special people) (고전4:1)
크리스챤이란 누구인가? 크리스챤은 그 사는 목적을 하나님의 숨은 계획, 곧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자의 긍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는 생활은 하는자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도 무엇을 맡겨주는 비유를 여러번 말씀하셨습니까?  달란트를 얼마동안 맡겨주고 계사하는 이야기(마25:14-), 재물을 맡겨준 청지기의 비유(눅16:1-), 아버지의 재산을 맡은 탕자(눅15:12)의 이야기등이다.
이 모든 청지기 비유의 초점은 인간은 하나님의 계획을 맡았다는사실과 이 하나님의 계획을 충성되게 성취하는 것이 크리스챤 생애의 목적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청지기 신앙에서 중요하게 생각할 문제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을 위하여 나를 뽑아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 구원의 계획을 위하여 먼저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나사렛 예수를 보내시고, 열두 사도와 바울을 뽑으시고, 그 자리에 오늘 우리들 모두를 선택 해 주신 것입니다.  세상의 임금이나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내 계획을 이루어 달라"는 부탁을 받아도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하물며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통치(섭리)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인류구원의 거룩한 계획을 위하여 우리를 먼저 선택하여 주신 것은 엄청난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챤들은 「특별한 사람」<special people>인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 곧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엄청난 사실을 깨닫는 것이 크리스챤의 첫 단계가 되어야 합니다.  나는 특별히 선택된 사람이라는 이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깨달음이야말로 우주속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바로 인식하는 대각성이요, 은혜중에 최고의 은혜인 것을 아셔야 합니다. 모세는 자기가 말에 재주가 없고 마른 막대기보다도 못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였으나 하나님께서 특별히 자기를 선택하시어 구원의 역사에 불러주셨다는 각성을 할때 새 사람이 되고 능력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은 만삭되지 못하여 낳은 것 같은 모자라는 인간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더욱이 예수교를 박해하고 교만하기 그지 없었던 그러한 자기를 붙잡아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일원으로 사용하여 주신 그 놀라운 은혜를 각성했을 때 사람이 180°로 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울(큰자, 교만한자)이 변하여 paul(종 낮은자, 겸손한 자) 되었습니다. 신약사에 위대한 인물이 도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초점은 바로 이러한 깨달음, 이 대각성의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기로에서 내가 먹고 마시다 죽느냐? 그렇지 않으면 멋지고 굵고 곧게 사는 인생이 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장터에서 말을 흥정하려고 했습니다.  "이말, 타는 말이예요?" "이 말은 잔등에 안장을 올려 놓으면 뛰고 차는 버릇이 있어서 타지는 못합니다"  "그럼 달구지는 끄는 말입니까?" "달구지만 채우면 앉아 버립니다" "그렇다면 뭣 때문에 팔려는 거죠?" "모양이 좋지 않습니까? 스타일 값이지요." 오늘날 기독교인 중에 이 말과 같은 신자는 없을까요? 안장도 못 올려 놓게 하고 스타일만 갖추려는 그런 크리스챤 말입니다.  우리는 스타일만의 기독교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위하여 선택된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내일부터 있을 창립 23주년 기념 특별집회기간동안 이 은혜를 받읍시다.  이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이 방대한 우주속에서 하나님께 선택된 "특별한 사람" 임을 확실히 깨달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