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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美 전국 중계서 완봉승 '전국구 스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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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75회 작성일 13-05-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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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Ryu can do".

한국인 메이저리거 좌완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미국 전체에 생중계되는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113개의 공으로 9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고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ESPN 방송을 통해 전미 생중계가 이뤄졌다. 전국에 중계된 다저스 경기 중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경기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어 두 번째. 류현진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전국에 얼굴을 알렸던 이날 6이닝 4실점하며 시즌 2패째,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29일 시즌 6승째를 완봉승을 장식하며 전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투구수 조절도 뛰어났고 구속은 8회에도 최고 95마일(153km)에 달했다. 류현진은 타석에 들어서 3회 첫 타석에서 우월 2루타를 때려내는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ESPN은 홈페이지 첫 중계화면에 'Ryu can do'라는 자막과 함께 류현진의 사진을 크게 걸며 그의 활약을 생중계했다. 현장에서도 다저스팬들이 9회부터 모두 일어나 류현진의 완벽투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류현진이 캘리포니아를 넘어 미 전국에 얼굴과 실력을 알리며 '코리안 몬스터'의 위상을 떨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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