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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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친절한집사 작성일 12-09-21 23:50 조회 2,922 댓글 2본문
간만에 나의 은신처를 벗어나 엘림전원교회를 찾았습니다.
햇빛은 따가운데 바람은 한결 겸손(?)해졌다는걸 느꼈습니다.
순서에 따른... 방가 방가(안냐세요...방가워요..기타등등..수두룩..) 차례가 지나고 밥도 맛나게 묵꼬 집으로 왔답니다.
돌아오는길에 엘림 전원교회 주위를 둘러보니..
야~~~~~~~~~~~~~~~~~~~~~~~~~~~~~~~~
가을을 막 머금기 시작한 산이...조만간 가을을 뱉어버릴것 같았습니다.
뱉기 시작하면 온 산이 이쁘게 물들겠지요!
산이 가을을 뱉어 낼 무렵....엘림전원교회로 가을을 주우러 갈께욤~~~
한바구니 가득 채워서 우리집 토방(베란다)에다 잘 말릴겁니당^^
그래서리 제 마음속 책 갈피로 꽂아 놓을라구용!
7080세대에 했던 유치뽕짝 같은 글도 써 볼라고....
담엔 별이 쏟아지는 밤을 보러 갈꺼에요~~
같이 별 주스러 갈분은 신청하세요오~~~~~~~
선착순 조기 마감 될것.......까지는 아닝거 같지만서도...
우리 별헤는 밤을 느껴봅시다~~
지금 느끼면 곤란합니당^^
이 글 읽으신분들 모두 다 소원 성취하세요!
댓글목록 2
메뚜기님의 댓글
메뚜기 작성일
멍청이가 좋아하는 계절--먹을것이 많아서
나는 멍청이 7080 나도 가을 주으러 갈래...............
산지기님의 댓글
산지기 작성일한편의 시 같은 글입니다.
우리 엘림전원교회, 작으면 작은대로 아름답게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