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을 버리신 여호와(삼상15:1-35절) B. C 1030년 > 주일오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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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을 버리신 여호와(삼상15:1-35절) B. C 10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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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002회 작성일 10-02-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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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울이 자신을 증명해 보일 기회를 한 번 더 주셨는데 이번에는 이스라엘의 옛 원수인 아말렉을 철저하게 진멸하는 일이었습니다.(신25:17-19, 출17:16절 이하)그러나 사울은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1. 하나님의 명령을 소홀히 여긴 사울(1-9절)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중대한 사명을 수행하게 했습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진입하려고 할 때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한 첫 번째 이방 나라였습니다.(출17:8-13절) 그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크게 승리했으나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출17:16절)는 말씀을 받았습니다.(아말렉은 에서의 손자였다. 창35:12,16절) 그러므로 15장의  이 명령은 침략이나 방어 전쟁과는 전혀 다른 거룩한 전쟁에 참여하게 한 것입니다. 이 전쟁의 승리는 여호와께 달려 있으므로 군대에게는 물질적 기득권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사울은 모든 것을 철저히 진멸해야 했습니다.(3절) 그러나 사울은 여호와의 대리 통치자로서 그의 명령을 중히 여기지 않고 소홀히 생각하여 아말렉을 진멸시키지 않았습니다.(8, 9절) 여기에서도 사울의 충성심은 불합격했으니 사무엘의 지시에 반(反)한 행동을 하였습니다.(9절) 사울이 독단적으로 일처리를 하기로 했을 때 사무엘의 영향력은 감소되었고 사울은 점점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행위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2. 사울을 위한 사무엘의 간구(10-11절)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다시 한 번 주신 시험의 결과에 관하여 하나님으로부터 현몽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왕 삼은 것을 후회하셨으니 그가 돌이켜 하나님의 뜻을 쫓지 않고 명령을 이루려 하지 않았다고 하였을 때 사무엘은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하였습니다.(11절) 성도는 목회자가 자기 때문에 근심하는 기도를 하지 않도록 항상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눅22:32) 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무엘은 ①죄와 죄의 권세에 굴복한 사울에 대한 성스러운 분노와 하나님께 대한 연민 때문이었습니다.

②사울에 대한 슬픔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인격의 상실과 멸망을 측은히 여겼습니다. 죄인에 대한 슬픔은 그를 사랑하는 증거입니다.

③죄인의 회개와 사죄와 구원을 위한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가 생각납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라”


3. 불복종에 대한 변명(12-21절)

사무엘이 길갈에서 사울을 만났습니다. 그때 사울은 갈멜에 전승 기념비를 세우고 길갈에 내려왔었습니다. 길갈은 왕국이 세워진 곳이요(11:15) 사울이 독단적으로 감사제를 드리고 교만하여 세력을 과시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까지 사울은 자신의 죄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여호와의 명령을 행했다고 보고 했습니다.(13절) 그것이 더 큰 죄였습니다. 신약에 등장하는 바리새인들의 교만이 무색할 정도였으니 불순종은 허위와 위선으로 가리워져 있었습니다. 그때 사울은 진멸하지 않고 감추어 둔 양과 소의 소리를 지적하며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했습니다.(14절)

1) 사울의 범죄

①부인할 수 없는 사실을 남에게 전과했습니다.(15절)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할 허물을 무리(다른 사람)에게 씌우려 했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변명이 생각납니다.(창3:13절) 설령 그 말이 진실이라고 하여도 그의 헌신과 복종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겠습니까?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사울의 가치성은 상실되었습니다.

②사울은 종교적이고 권장할 만한 동기를 내세워 변명했습니다.(15절)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좋은 것을 남겼다고 했습니다. 사울은 선지자의 인정을 받으려 했으나 오히려 자신이 내적으로 여호와께 떠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저주 받은 물건으로 제사 드리는 것은 율법으로 금지되어 있었습니다.(신13:15, 민31:48)

③사울은 자신이 신실하게 복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계속하여 무죄성을 선언하였고(20, 21절) 선지자를 속여서라도 인정받으려 했습니다.

2)사무엘의 책망

사무엘은 신실성, 도덕적 용기와 존엄성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기까지 했습니다. 양과 소의 소리가 들리는데 무슨 변명이 필요한가? 사울의 변명에 슬픈 분노를 느끼었습니다. 죄는 완전히 숨길 수 없는 것입니다.

죄는 죄가 스스로 소리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완전히 폭로시키는 방법을 아시나 그것을 조심스럽게 덮어 감추어주십니다. 이곳에서는 짐승의 소리를 이용하여 폭로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너희가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눅19:40절) 사무엘은 계속 변명하는 사울에게 “가만히 계시옵소서”(16절) 더 이상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 해 주셨다고 신적 사명의 요건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18절) 사무엘은 순종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며 정작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22절)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사술(邪術) (요사스런 술법, 우상과 마귀적인 힘을 숭배하는 것과 관련된 점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고 했습니다. 왕(사울)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렸다고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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