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승천과 삼손의 출생(삿13:15-23절) > 주일오후예배

본문 바로가기


천사의 승천과 삼손의 출생(삿13:15-23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659회 작성일 09-09-09 16:12

본문

13장 1-14절까지의 내용은 잉태치 못한 마노아의 아내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나실인으로 삼손을 잉태케 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마노아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 놀랍고 기쁜 소식을 전해 준 사자를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은 다시 사자를 보내주셨고 15절 이하는 그 사자와 대화한 내용입니다.

1. 하나님의 사자와 대화한 마노아
친절하게도 하나님의 사자는 자신을 바로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두려움 때문에 감히 그 사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16절)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몰랐듯이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을 때도 상세히 그를 알지 못했습니다.(요1:10-11절) 우리에게는 가리워지지 않은 거룩한 영광을 볼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언자나 목회자와 같이 우리와 같은 인간을 통해 말씀하시며 특별히 그의 사자를 보내실 때에도, 또 그의 아들을 보내실 때에도 그들에게 인간의 형상을 입히셨습니다.
1) 대접을 거절한 사자
기쁜 소식을 받은 자는 그 소식을 보낸 자를 생각하여 친절히 대해야 합니다. (살전5:12-13, 갈5:6) 그래서 마노아도 음식 대접을 요청했습니다.(15절) 그러나 기드온 때처럼(6:20-21) 먹지 않겠다고 하며 여호와께 드리도록 했습니다. 천사는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었으며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이들의 양식이었습니다.(요4:34절) 우리도 음식 없이 살 수 없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먹고 마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취하는 일상 음식도 따지고 보면 하나님께 대한 재물과 같은 것입니다.

2. 그의 이름 알리는 것을 거절한 사자
마노아는 그 사자의 이름을 알고 싶어 했으나(17절) 호기심을 만족 시켜주지 않았습니다. 마노아는 그의 이름을 높이며 더 가까워지고 싶어 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믿음이 좋은 사람이나 교역자들과 깊은 친교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노아의 물음은 순수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기 위해 대답해 줄 필요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세에게처럼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는 알려주기도 했습니다.(출3:13-14절) 사자는 가르쳐 주지 않고 “기묘자”(그것은 비밀이다)라고 했는데 잘못하면 천사들을 우상처럼 숭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이유도 있었을 것입니다. 우상 숭배를 버렸을 때는 다니엘에게와 사가랴에게는 묻기도 전에 그의 이름을 가르쳐 준 때도 있습니다.(요1:9) 그리스도의 여러 이름 중 하나도 “기묘”라고 했습니다.(사9:6) 그리스도의 이름도 이처럼 오랫동안 비밀 속에 묻혀 있었지만 복음의 등불이 켜지면서 “구주 예수”로 밝혀졌습니다.

3. 제물을 드린 마노아
드린 제물에 불이 점화되어 불꽃이 하늘로 올라갈 때 여호와의 사자가 불꽃에 휩싸여 올라갈 때 그때야 알아보고 죽을 까 두려워했습니다.(21절) 그때야 깨달은 이유는 그들이 하늘로 올라간 것은 또한 분명 거기서 내려왔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3:13, 6:62) 이 일은 하나님께서 제물을 받으신 증거며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분향과 합하여 하늘보좌에 바쳐집니다. (게8:3) 여러분의 정성된 예배와 기도는 한낱 허공에 흩어지는 연기에 지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때 확실한 소망을 얻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정성과 기도에도 반드시 응답의 소망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마노아가 하나님의 사자인 줄 알고 “반드시 죽으리라”고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때 마노아의 아내가 어떤 위로를 했습니까?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라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않으셨을 것이며 모든 일을 우리에게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23)이라고 했습니다. 마노아는 놀라 마음으로 나실인으로 삼손을 낳아 이스라엘을 구하게 하겠다는 약속조차 잊어버리고 겁부터 먹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배필로 아내를 주신 것입니다. 정숙한 아내, 지혜로운 아내는 무엇보다도 귀한 진주와 같은 것입니다.(잠31:10)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죽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은총을 베풀어 회개를 하게하고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 중에 어떤 거슬리는 말을 들어도 시험 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그러한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구름 낀 날이나 어두운 날에도 용기 있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를 버리실 것이면 예수님을 죽게 까지 하여 구원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마노아의 아내처럼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또 남편은 아내의 말을 잘 듣고 밀어주어야 하며 아내들은 남편에게 항상 지혜롭고 소망 있는 조건을 해 주는 내조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삼손의 출생(삿13:24-25)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사자의 약속대로 마노아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삼손이란 이름은 “소형 태양, 광채”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태양은 “용사”에 비유되었습니다.(시19:5) 이 작은 태양 삼손은 이스라엘의 소망의 빛이요, 영광스러운 아들이었습니다. 삼손이 자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복을 주셨으며 (24절) 그리고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였다고 했습니다.(25절) 하나님은 복을 베푸시려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영을 보내시어 권능을 부어주십니다. 성령의 은사가 어린 시절부터 임하는 자는 진실로 축복받은 자입니다. 벌써 믿음의 가정에 출생 한 것부터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며 더 신앙으로 잘 길러야 합니다. 삼손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으나 힘을 감당할 자 없었으며 담대하고 용감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했습니다.(엡5: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0건 15 페이지

검색

상단으로

엘림전원교회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문화로 274-30
비영리단체등록번호:411-82-73048 | 대표전화:010-6691-0071 | 이메일 davidjbk@gmail.com

Copyright © elimtow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