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의 구조와 성물들(출25:10-40절) > 주일오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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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의 구조와 성물들(출25:10-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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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809회 작성일 08-03-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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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성소를 지으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 마음대로 짓지 말고 하나님께서 친히 장막의 식양(일정한 모양과 격식)과 그 기구의 식양을 하나님께서 친히 설계하신 대로 짓게 하셨습니다.

성막의 평면도는 위과 같습니다.

1. 지성소 안에 있는 언약궤와 속죄소
궤와 속죄소는 여호와의 계시(啓示)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달해 주는 중심 장소입니다. 이 두 기구는 하나님이 백성들의 한 복판에 임재(任在)해 계심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1) 증거궤는 지성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서 43:7절에 “이는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 영원히 거할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도요한에게도 보여 주셨습니다. “하늘에 있는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계11:19)했고 히브리서 9:3-4절에도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라고 했습니다. 이 증거궤(법궤)는 조각목(아카시아나무)으로 만들어 장 125cm, 고(高)가 75cm 되는 것으로 금으로 입혔으며 아카시아 나무로 들 수 있는 채를 만들었습니다.
증거궤의 재료인 조각목은 예수님의 인격을 상징하고, 금은 예수님의 신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신인(神人) 양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궤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습니까?
①두돌비―이것은 십계명을 새긴 두 개의 돌판으로 예수님은 자기의 뜻보다도 하나님의 뜻과 법을 따라 행하시고 결국은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상징합니다.
②아론의 싹난 지팡이―이것은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상징하며 또 지팡이는 인도와 보호하심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③만나- 4년간 이스라엘을 먹이던 양식으로 예수님안에는 신령한 양식인 진리의 말씀이 가득차 있음을 의미함.
(2) 속죄소(17-22절)
속죄소는 시은소라고도 하는데 증거궤(언약궤, 법궤)를 덮은 뚜껑을 말하며 이것은 사람의 죄를 덮는다(용서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아담과 이브의 벗은 몸에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창3:31) 가죽옷을 지어 입히려면 죄 없는 양이 죽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희생하여 우리의 죄를 속(贖)해 주셨습니다. 제사장이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짐승의 피를 속죄소에 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나는 장소가 속죄소입니다. 22절에 보면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내게 이르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속죄의 사역에 근거해서만 하나님은 인간을 만나주시고 속죄함 받은 사람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속죄소는 지극히  거룩한 곳입니다. 또 이 속죄소 위에는 두 그룹(천사)이 항상 살피고 지키며 날개로 속죄소를 덮어 거룩함을 보존하고 또 마귀가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키게 했던 것입니다.

※두 그룹으로 법궤와 속죄소를 붙여서 한 덩어리가 되게 하신 것은(19절)?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성취함으로써 속죄를 이룬다는 뜻이 있습니다. 대속은 그 위에 속죄의 피를 뿌림으로 이루어졌습니다.(레16:14-15절) 말씀에 의하여 속죄를 이루시고 속죄로 말씀의 완성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즉 율법은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완성되어지고, 그리스도의 속죄를 믿는 사람은 여호와께서 만나 주셔서 생명의 말씀으로 중생케 하시고 양육하신 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법궤와 속죄소 그리고 영광의 그룹들(천사)이 있는 지성소에는 휘장이 가리워 있어 이스라엘 대 제사장이 1년에 단 한번밖에 들어갈 수 없는 지극히 거룩한 곳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실 때 이 성전 휘장이 찢어진 것은 (마27:51절)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하나님께 더욱 완전히 나아갈 수 있게 되어 우리가 하나님께  신령한 예배를 매일 드릴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9:11-15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단번에 이루어 주셔서 우리로 영원한 나라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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