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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켜야 할 3대 절기(출23:14-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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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950회 작성일 08-0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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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율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특별한 교제를 갖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안식일도 마찬가지 의미가 있지만 이 절기만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교제 기간에는 불순한 행위가 수반 되어서는 아니되며(18절), 소산물 중 첫 것을 하나님께 가져오게 했습니다.(19절) 이것은 하나님을 이 세상의 주(主)로 인정하는 신앙고백이며, 하나님을 자신의 주로 고백한 신앙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주신 율례에 대한 응답은 감사가 우선 되어야 하며 동시에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항상 품고 있어야 합니다.
특별한 절기는 하나님의 독특한 사랑이 특별히 기념되어질 때, 그리고 많은 수가 함께 만나서 서로 기뻐하고, 또 서로 따뜻한 마음으로 헌신하며, 인간의 연약함이 다른 때 이상으로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어야 그 의의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다고 봅니다.

1. 세 절기의 특징
그것들은 곧 농사와 역사적인 것에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또 그것들은 일정한 장소에서만 지켜질 수가 있었습니다.(즉 성막이 위치한 곳) 물론 그곳에는 남성만 참석해야 했습니다.
(1)무교절(15절): 아빕월(Nisan)에 보리 수확이 시작되는 봄의 절기로서 애굽으로부터 해방되어 나온 것을 기념한 절기입니다.
(2) 맥추절(16절): 다른 곳에서는 칠칠절이라고도 불리워졌는데(신16:10) 여름이 시작될 때, 밀 작물이 무르익었을 때, 율법을 주심을 기념하기 위한 절기이었습니다. 신약에서는 성령이 이날 임했습니다.(행2:1절)
(3) 수장절(16절) : 티스리(Tlsri)에 포도  수확기가 가까울 때, 각 종류의 모든 농작물이 추수되어 들여질 때, 광야에서의 체제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 세 절기 중 첫 번째로 무교절이 제정되었습니다.(출13:3-10절) 하나님은 이 절기의 율례를 신포하시면서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찌니라”)17절)고 강조하셨습니다.

2. 3대 절기
(1) 무교절(유월절)(15절)
레위기 23:5-6절에서 “정월 14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이달 15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일동안 너희는 무교병(누룩 안에 넣은 빵)을 먹을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역(歷)으로 정월 14일은 유월절로 양의 피를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바른 이스라엘 가정은 죽음의 신이 넘어간 것을 직접 체험한 날이며 이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도록 15일-22일까지 7일 동안 누룩을 넣지 않고 구운 딱딱한 빵(떡)을 먹게 한 절기가 무교절입니다.
(우리나라도 정월 14일은 잠을 자지 않고 쥐불놀이를 했었고 15일부터 쓴나물과 찬밥을 먹으며 대보름 행사를 한 풍습이 어쩌면 이스라엘 풍습과 관련이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본문에서는 유월절, 무교절을 합하여 무교절이라 불렀으나 후손들은 유교절과 무교절을 분리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레위기서) 무교절을 지키는 의식(依式)을 통해 볼 때 과거의 도우심에 감사하며 성도들의 영적 성결을 강조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유월절(무교절)의 의미: 재앙이 이스라엘 가정들에게는 넘어간다는 뜻(To Passover)입니다.
그것은 애굽에서 430년간 몸서리나는 포로생활을 청산하고 해방되어 나오도록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재앙인 첫 새끼와 장자 재앙 때 양의 피를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바른 이스라엘의 가정들만 죽음의 신이 넘어갔다(유월:逾越)는 의미가 있으며 그래서 그 날을 잊지 말고 기념하게 한 것입니다. 그 절기는 신약에서도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게 된다는 영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유월절 양은 곧 예수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요1:29, 행8:32, 벧전1:19) 이날은 양의 뼈를 꺾어서도 안 되며 머리뿐 아니라 정강이와 내장까지 남김없이 구워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출12:8-10) 우리도 성경 말씀을 온전히 믿고 받아 들여야 하며 예수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믿고 영접해야 할 것입니다.
2) 왜 무교절이라고 하는가?
유월절과 더불어 시작되는데 그 후 7일 동안 (15일-22일) 계속 누룩을 넣지 않은 딱딱한 떡(빵)을 먹으며 마지막 날에는 “성회”가 있었습니다.(레23:5-8) 애굽에서 어떤 고생을 하였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철저히 지키게 했던 것입니다.(수5:15, 삿6:19, 삼상28:24절등) 신약에서도 지켰으며 예수님도 지켰고(마26:7, 막14:1, 눅22:17) 사도들도 지켰습니다.(행12:3, 20:6) 무교절의 기독교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절기는 과거에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행위입니다. 누룩은 죄와 악을 의미합니다.(고전3:6-8절 이하) 죄와 악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요6:22-29절) 죄와 악이 없는 예수님은 누룩 없는 떡이 되시므로 그 예수그리스도와 영적인 관계를 가질 때 죄와 사망으로부터 해방되어 영원한 자유를 얻게 됨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 성도들은 유교병은 집에 두지도 말라(출12:9, 12:5)고 했는데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극악과 사악함의 발효소(醱酵素)를 찾아내서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2) 오순절(맥추절) (15절상)
현재에 누리고 있는 축복에 감사하는 의식으로 아빕월(Nisan)은 이스라엘의 정월(태양력3-4월)로 보리 추수기가 시작되는 달로 보리의 첫 열매를 무교절에 드렸는데 오순절은 이후  50일만의 절기로 밀 수확기였습니다. 또 일주일이 일곱 번 지났기 때문에 칠칠절(7주일*7)이라고 하며 밀을 거두어들인 후 감사함으로 드리는 절기라 하여 맥추절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대다수가 오순절 행사를 시반(Sivan)의 여섯째날(5월25일- 우리나라는 7월경) 거행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기독교에서는 부활절(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을 오순절(성령강림절)로 지키고 맥추절을 따로 곡식(보리) 수확기와 맞추어 7월에 맥추절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주된 의식은 방금 거두어들인 밀가루로 만든 가장 좋은 유교병 두 덩이를 하나님께 바쳤고 단 하루만 지켰습니다. 하나님은 이날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셨고 신약에서 성령이 강림한 날이기에 기독교에서는 의미가 깊은 절기인 것입니다. 물론 지키는 장소는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신16:11절) 곧 성막, 성전 오늘날은 교회입니다. 제사드릴 때 백성들은 소제와 번제, 속죄제와 화목제를 드려야 했고 제사장은 요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신약의 오순절은 신령한 곡식을 거두어들인다는 의미로 이 날에 성령이 강림했고 지상교회가 천국의 알곡을 거두어들인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이 강림함으로 지상교회가 탄생했고 복음이 유대인의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만민을 향하여 구원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3) 수장절(초막절)(16절): 미래에 받을 은혜에 대한 감사행위입니다
수장절은 추수가 끝난 일곱째 달(9월-10월 중순-신약교회는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때 11월 넷째목요일로 정함) 초막절이라고도 하는데 (레23:34, 신16:13,31:10, 요7:2)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스스로 초막을 만들도록 명령했으며 절기 동안은 그 안에서 거했습니다. 축제는 Tisri의 15일에 시작되어 22일까지 지키게 했습니다. 수장절은 최후로 거두어들인 농작물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제전(祭典)이요 다른 한편으로는 애굽으로부터 팔레스타인까지 광야를 지나 무사히 통과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가 컸습니다.
이날에 두 가지 행사가 있었습니다.
1) 8일만에는 성회로 모였는데 예루살렘 성전에서 실로암 연못까지는 10리(4km)까지의 길이었는데 이 길에 참배한 사람들이 두 줄로 길게 늘어 서있고 제사장들은 물을 퍼서 조심스럽게 성전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때 백성들은 환희와 함성으로 화답했습니다.(사12:3, 시113편, 118편 찬양) 그것은 곧 예수의 초청을 받아들여 생수의 강에 참여한 자들을 의미한 것입니다.(요7:37-39)
2) 두 번째 행사는 등 놀이 행사로 예루살렘 성전 뜰에다 커다란 등 4개를 달아놓고 그 밑에서 제사장등 종교 지도자들이 춤을 추면 백성들은 함께 둘러앉아서 기쁨에 참여하는 행사이었습니다. 그것은 출애굽 당시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행사였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주님이 세상의 빛”인 것을 선포하는 행사이기도 했습니다.(요8:12절) 이상의 내용을 기독론 적으로 정리해 보면 유월절(무교절)은 예수그리스도에 의한 구속과 그에 대한 감사의 절기이며 오순절은 예수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열매이며 개인적으로는 성령의 은혜로 인하여 중생케 되는 사건을 의미합니다. 또 수장절(초막절)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그에 속한 모든 성도의 구원의 완성을 기뻐하는 예표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적 열매를 맺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표시입니다. 17절에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고 말씀 하신 것은 성도들은 늘 하나님을 섬겨야 하고 항상 경성할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여 단결을 조성하였고 국민정신을 소생시켰기에 흩어져 있는 사람들은 종교적 의식 안에서 강철같이 뭉쳐지게 하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바칠 것을 온전히 드리고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하며(18절) 첫 열매는 반드시 먼저 하나님께 드림으로서 소산물을 대표하여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19절) 또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잔인한 행동은 삼가해야 할 것을 교훈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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