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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째 계명(도적질하지 말찌니라)(출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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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815회 작성일 07-11-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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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하지 말찌니라”고 한 여섯째 계명부터 열 번째 계명까지는 이스라엘과 언약공동체 사이의 관계를 설명해 주는 지침서입니다. 그러므로 10계명은 여호와를 정점(頂点)으로 하여 가족과 이웃과 더 나아가 온 세상 사람을 향해 살아가야 할 대원칙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10계명 속에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뜻을 분명히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1. 도적질이란 무엇입니까?
소유자의 의사에 거슬려 그 사람의 재산을 훔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제8계명이 금하는 도적질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재산을 크게 나누어 ①무형재산과 ②유형재산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무형재산은 저작권, 특허권 등을 말하며 명예를 손상시키는 것도 일종의 무형재산을 손상 및 침해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여기서 도적질 하지 말라는 내용 속에는 적어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것을 도적하지 말 것
다니엘서 5:22-23절에 거론된 느브갓네살 왕처럼 하나님께서 받을 영광을 가로채거나 하나님께 드릴 물질을 드리지 않고 사사로이 쓰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범죄입니다. 예를 들면 주일을 범하는 것(제4계명),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등은 모두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말3:8)
(2) 사람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경우
도둑질 관점에서 본다면 6계명은 이웃의 생명을, 7계명은 이웃의 정조를, 8계명은 재산을 도적질하지 말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9계명인“거짓증거하지 말찌니라”는 내용도 이웃의 명예를 도적질 하지 말 것을 경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의 재산을 정당한 보상 없이 비밀리 절취하는 것은 절도요, 공개적으로 빼앗는 것은 강도로서 이것은 직접적인 도적질에 해당합니다. 또 간접적인 도적질도 있습니다. 성경은 그러한 죄도 엄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평치 못한 저울추나 되로 남을 속이고 부당 이익을 취하는 것도 도둑질로 보았으며(레19:35), 정당한 빚을 갚지 않는 것도 도적질이며(시37:21), 가난한 자에게 고리대금을 하는 것도 도둑질로 보았습니다.(출23:8)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신 몸과 재능을 가지고 힘써 노력하여 물질을 얻지 않거나, 또 장성한 자녀들이 늙은 부모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도 파렴치한 도적질인 것입니다.
(3) 자신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경우
하나님께서 물질을 주신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과 이웃의 유익을 위한 일에 힘쓰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물질을 자신의 것으로만 알고 사치하고 함부로 남용하는 것은 역시 도적질이나 마찬가지입니다.(고후8:13-14절 참조) 다른 사람보다 많이 버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다른 사람보다 자기만을 위하여 많이 사용하는 것은 분명히 도적질인 것입니다.
(4) 기타 이웃에 손해를 끼치는 행동
①사소한 부정직한 행위 :
ㄱ. 남의 무지를 이용하여 싼 값으로 계약한 매매행위
ㄴ. 일정한 날짜에 확실히 돌려주겠다는 약속없이 빌려간 돈이나, 다른 소유물을 빌려간 것      차용금을 오랫동안 반환치 않는 경우
②심술궂은 행위 : 다른 사람의 재산의 가치를 손실시키는 행위(책이나  벽등에 낙서하거나 나무나 건물에 글자를 새기는 것)
③태만한 죄 : 자신의 태만으로 자신의 재산처럼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다른 사람의 재산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 등도 넓은 의미로 볼 때  결국 남의 재산을 도적질한 경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④태만한 죄 : 자신의 태만으로 자신의 재산처럼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다른 사람의 재산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 등도 넓은 의미로 볼 때 결국 남의 재산을 도적질한 경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개인과 단체의 소유권을 신성시 하십니다
소유권이란 하나님이 주신 재화(물질)을 사용, 수익, 처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두 만물의 원소유자는 하나님이시오, 사람은 하나님에게 허락받은 범위 내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을 위하여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재산권 행사의 공 개념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아보면 모든 세계는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으며(창1:1) “세계는 다 하나님께 속하였다”(출19:5)고 선언하였습니다. 또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니라”(고전10:26)고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소유물임을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이 물질을 주실 때 감사한 마음과 사명을 가지고
받아들이고 물질을 혹시 거두어 가실 때에도 불평 없이 욥처럼 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욥1:21) 하나님은 아담에게 모든 피조물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는데(창1:28) 그 권세 중 중요한 것의 하나도 물질의 소유권입니다. 그러므로 정당한 방법으로 물질을 소유하는 것은 범죄가 아닙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은 사유 재산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행5:4) 그러므로 교회와 신자들은 열심히 노력하여 물질 축복을 누리되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3. 성경이 가르치는 도적질에 대한 교훈
왜 도적이 되거나 도적을 맞습니까?
(1) 마귀의 유혹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 헌금을 빼돌려 쓰고(요13:37)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리게까지 했습니다.
(2) 탐심 때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고 했습니다.
(3) 하나님을 불신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쓰실 것을 채워주신 다고 했습니다.(마6:32) 우리가 범죄 할 때 하나님은 도적에게 붙이십니다. “야곱으로 탈취를 당하게 하신 자는 하나님이셨다”고 했습니다.(사12:24) 부모의 물건을 도적질하는 자는 분명히 죄이며 멸망케 하는 자의 동류라고 했습니다.(잠28:24)
신자는 도적질한 과거를 분명히 깨닫고 나면 반드시 변상해 주어야 합니다.(출22:1-4)
(1)경우에 따라 3,4배로 갚아주어야 합니다.
(2) 도적질한 물건이 있으면 배로 갚아주어야 합니다.
(3) 변제할 능력이 없으면 몸으로 떼어야 합니다.
(4)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여야 합니다.(엡4:28)
요즈음은 닭들은 모두 다 시계를 가지고 있으니 울 필요가 없다고 한답니다. 그 말은 충분히 그럴싸합니다. 그런데 개들도 짓지 않아서 물어보았더니 개는 도적이 들어오면 짖는 것인데 “우리 집 주인을 비롯하여 모두가 도적놈들인데 하루 종일 짖어야 할 판인데 어떻게 짓겠느냐?” 그래서 짓지 않기로 했다고 하더랍니다. 여러분! 돈은 분명 좋은 것이로되 과도히 사랑하면 일 만 악의 뿌리의 됩니다.(딤전6:10) 탐욕을 버리고 자족을 배웁시다.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으나 잠은 살 수 없고, 책은 살 수 있으나 두뇌는 살 수 없고, 음식은 살 수 있으나, 식욕은 살 수 없고, 유흥은 살 수 있으나 행복은 살 수 없고, 십자가는 살 수 있으나 구세주는 살 수 없고, 교회는 지을 수 있으나 하늘나라는 지을 수 없고, 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 하니라”(눅12:15) 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위에서 번 돈은 행복을 가져다주나 신앙 없이 번 돈은 영육을 멸망시키는 재료가 된다는 사실을 약5:1-3절 말씀에서 경고했습니다. “도적질 하지 말찌니라” 어떠한 도적질도 안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삭개오처럼 깨달으시기 바랍니다.(눅19: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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