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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계명(간음하지 말라)(출20: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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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821회 작성일 07-11-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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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의 일곱째 계명은 서로 관계성이 있습니다. 전자는 개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후자는 가족의 생명과 가정의 성결함을 보호하자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일곱째 계명은 영적으로 헛된 신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성에 도전하는 영적 간음인 것입니다.

1. 간음이란 무엇인가?
히브리인들은 간음이란 기혼자가 자기 남편이나 아내 이외의 이성과 맺은 비정상적인 성관계로 보았습니다. 주로 기혼자끼리의 불법적 성 관계를 간음이라 했고, 미혼자들의 성범죄를 음행이란 용어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성범죄(간음, 음행, 강간, 동성연애, 매음, 혼전 성 관계 등)와 성의 남용, 오용 혹은 악용과 관계되는 모든 비정상적인 범죄를 간음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겨야 할 자가 다른 신을 섬길 때, 또 하나님만 사랑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에 미혹되어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할 때도 간음이라고 했습니다.(렘3:8절) 한 남자와 한 여자는 그들 서로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간음은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피차 신성시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놀이친구나 보조자로 여기는 행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능과 충동대로 행동한다면 그런 사람들은 인간 스스로 자신의 존엄성을 포기하는 것이 되는 것이며 그런 비성경적 사상은 계속 사람을 값싼 대용품을 취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간음은 하나님께서 최초로 창설하신 신성한 가정 제도를 파괴하는 무서운 범죄인 것입니다. 요즈음은 sex가 상품화 되고 쾌락의 도구로 전락되어 오히려 예술로 미화되어 버렸으니 이것을 비난하는 사람이 역공격을 당할 지경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가정제도가 파괴도면 그 가정은 망치고 사회는 혼란해져서 자연히 인류는 소돔과 고모라처럼 심판 받게 된다는 사실만은 확실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행동은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무시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2. 가정 제도를 창설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목적 없는 일을 시행하시지 않습니다. 가족제도는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보시고 돕는 배필로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관계를 갖게 했고 땅에 후손이 충만케 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성과 성적충동을 부정하지 않으시며 성 자체를 죄악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올바로 사용하면 큰 축복이며 그릇되게 사용하면 행복을 파괴하는데 가공할 만한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하와를 창조한 것은 결혼이란 바로 그 남자와 그 여자가 다시 연합되는 제도이기에 신성한 것이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이기에 사람이 나눌 수 없다고 했습니다.(마19:5-6) 결혼은 이 땅을 충만케 하고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남녀 간에 끌리는 사랑이 없이 어떤 다른 목적이나 계산으로 이루어져서는 그 자체가 불행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 때문에, 혹은 사회적 지위 때문에, 도피 수단으로, 육신의 정욕만을 위해 결혼합니다. 이런 결혼은 모두 정략결혼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은 결합이기 때문에 파울입니다. 여기에서 인류의 불행이 왔고 수많은 문제가 파생된 것입니다. 흔히들 결혼하면 정이 든다고 하지만 사랑이 없이 결혼하면 참고 살지는 몰라도 가슴과 가슴이 통하는 진정한 애정이 없기에 그늘진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반드시 사랑에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의 장소입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인간의 지상생활은 사실상 망친 것이요, 그 사람의 인생은 실패한 것입니다. 사람은 가정을 통해 새 힘을 얻고 삶의 의욕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건전한 가정 없이 건전한 사회는 있을 수 없습니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가정을 바로 지켜 잘못된 세상을 살리는 새 힘을 공급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간음이 가져오는 결과
(1) 영과 육을 죽게 한다
“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잠6:32)라고 했습니다. 간음죄는 단순히 육체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영혼까지도 파괴 합니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리라”(고전6:18) 간음죄는 어떤 죄보다도 육체에 깊은 상처를 주고 순결한 영혼을 죄에 빠지게 합니다. 또 잠6:26절에 “음란한 집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고 했습니다.
(2) 이 죄는 가정을 파괴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정한 일부일처제가 무너지면 그 가정은 일시에 평화가 파괴되고 회복 불능이 됩니다.(一夫一妻制) 왜 그렇습니까? 경건한 자손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말2:15절 참조)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와 축복받게 된 것은 축첩제도가 청산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일처제가 무너지면 사실상 그때부터 가정은 찌국짜국 하며 자녀들까지 정신이 삐뚤어져 가정의  평화는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나아가서 국가의 존영까지 파괴하는 마는 것입니다. 로마는 희랍을 정복하였지만 희랍의 다신(多神)문화와 오염된 성문화(性文化)가 마침내 로마를 망하게 하고 말았습니다.

4. 이 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1) 죄에서 멀리 피하는 것입니다
불을 품으면 옷이 타듯, 숯불을 밟으면 델 수밖에 없듯이 남자나 여자나 너무 가까이 하면 죄를 짓게 되어 있다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잠6:27-29) 창39:12절을 보면 요셉은 자기 옷을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접근을 피하는 것 이상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여자와 쫑그러미(작은 박그릇)는 밖으로 내 돌리면 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임재를 지각하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이 범죄는 은밀한 범죄의 유형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전제(前提)하에 범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요셉도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 앞에 범죄하리이까?(창39:9)하고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두려워 범죄치 않았습니다. 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은 기도하면서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리는 것입니다.(롬2:1) 우리는 이 시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롬12:2) 구약시대에도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죽일지니라고 했습니다.(레20:10) 그래서 신약시대에도 간음하다 붙잡혀 온 여인을 돌려 때려죽이려고 했지 않았습니까?(요8:2-11절 참조) 간음죄는 실로 무서운 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것 때문에 얼마나 가정이 파괴되고 연쇄반응으로 국가와 사회가 휘청거립니까? 이러한 조문을 하나님께서 십계명으로 제정하신 큰 뜻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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