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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십계명(출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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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585회 작성일 07-10-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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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제1계명에서는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것과 제2계명에서는 예배의 방법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우상도 만들지 말고 오직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만 섬길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제 셋째 계명에서는 참된 예배의 성격에 대하여 말씀 해 주고 계십니다. 범사에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妄靈)되이 (헛되이)사용하거나 악용하지 말고 그 이름을 거룩하게 높이면서 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제3계명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며 사랑하고 존귀히 여기며 그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을 속된 저주나 거짓맹세나 요술이나 사기에 쓰지 말고 성도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고 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1. 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아야 합니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나는 스스로 있어서 있는 자”(I am that Iam. 출3:14) 이 의미는 지존자(至尊者) 곧 아무것도 의존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있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또 계1:8절에서는 하나님은 알파(α)와 오메가(Ʊ)로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올자요 전능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셔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영원토록 우주를 지배하시고 다스리는 절대자이십니다. 곧 그러한 의미가 총망라 되어 있기에 여호와 또는 야훼라고 합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저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여호와는 그의 기념 칭호니라”(호12:5)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셋째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하는 것은
(1)신성모독입니다. 곧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레위기서에서는 누구든지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라고 했습니다.(레24:15-16) 하나님의 이름을 경솔히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 이게 웬일입니까? 예수님 이게 뭡니까?” 하고 장난처럼 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언사도 따지고 보면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는 경망한 표현입니다. 함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말처럼 인용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2) 주여, 주여, 하면서도 죄악 된 위선 행위를 계속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라고 했습니다.(딛1:16) 예수님께서도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마15:8,9)라고 했습니다.
(3)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거짓 맹세해서는 안 됩니다.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레19:12)고 경고하셨습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거짓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악용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흔히 “예수 믿는 사람이 거짓말 하겠느냐?”고 약속 해 놓고 나중에 불이행하므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많은 사람을 봅니다. 말과 행위가 항상 일치해야 합니다. 행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맙시다.
(4) 신접한자(무당)와 박수를 믿지 말아야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라”(신18:9-14)고 당부하셨고 “너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를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니라”(신18:11) 우리는 잘못된 토속신앙에 동화되어서도 안 되며 마귀의 도움으로 초자연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혼을 부른다거나 호기심에서 죽은 자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하는 우상적 행위는 가증한 범죄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무당류와 한패로 만들어 버리는 신성모독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이름을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1)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 앞에 정당한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특히 세례를 받은 때나(행2:28), 결혼할 때, 임직 받을 때 등 의식(儀式)을 행하면서 하나님이름으로 고백한 내용을 단순한 의식자체로 넘겨버려서는 절대 안 됩니다.
(2)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바르게 기도해야 합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 기도는 주님의 이름으로 해 놓고 내 뜻대로 응답되기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더더욱 내 이름으로, 내 뜻대로 자신의 정욕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지 않습니다.(약4:3)
(3)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도리입니다.(시103:1) 또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목적 자체가 찬양을 받으시기 위함이셨습니다.(엡1:6) 자녀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듯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야 말로 진정 행복자인 것입니다.
(4) 또 하나님을 증거할 때입니다.(마26:63-64, 27:11)
 예수님은 총독 앞에 섰을 때도 당당하게 하나님을 증언했습니다.(마27:11) 대제사장들 앞에서도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거리낌 없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들은 어디에서나 구원받은 은혜를 당당히 증거하고 받은 직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롬8:15)라는 사실이 얼마나 고귀합니까? 구원의 은혜를 증거하는 일에 제발 떳떳하고 당당하십시오. 자신이 누구의 아들이라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과 자신의 부모를 스스로 부끄럽게 만드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3. 이 세 번째 계명을 범하면 어떤 형벌을 받습니까?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즉 죄가 크다는 말씀입니다. 일반적으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은 안 보이고 세상만 보기 때문에 안 보이는 하나님 앞에서 별소리 다하고 별 짓을 다합니다. 그래도 그들은 아무런 죄 의식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그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빈말이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불러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곧 그 만큼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처사요, 하나님의 은혜가 뼈저리게 감사하지 않다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조백 있는 사람들은 자기 부모님의 성함도 함부로 부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른다면 어찌 죄가 되지 않겠습니다. 그 자체가 불신의 고백이며 은혜가 없다는 자기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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