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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행렬(눅23:26-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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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3,955회 작성일 12-04-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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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행렬(눅23:26-28절)


골고다는 해골 곳(The place of skull)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사람들의 해골이 수없이 뒹굴고 있는 곳입니다. 당시 어떤 죄인을 십자가에 처형했습니까? 반역자, 흉악범, 주인에게서 도망친 노예의 처형 수단이었습니다. 왜 십자가에 매달았던 것입니까? 그들은 수치스런 죄인들이기 때문에 신성한 땅위에서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하여 십자가에 매달았던 것입니다. 이 치욕스런 죽음을 향해가는 예수님의 행렬 속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마치 오늘날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대열 속에 섞여 있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1.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 시몬(26절)

시몬은 유월절을 지키고 예루살렘을 관광차 상경했다가 로마 군인에게 강제로 징발 당했습니다. 예수님은 14번 쓰러졌습니다.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진 곳은 4번째 쓰러진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시몬은 십자가를 진 후 심령의 변화를 받아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아들들(알렉산더와 루포)들도 (막15:21), 그의 아내(롬16:13)도 믿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고 이 대열에 들어갑시다.


2. 울면서 따라가는 여자들의 행렬이 있었습니다.(27절)

이들은 예수님의 고난, 슬픔, 억울함, 죽음까지도 같이 나누고저 하는 여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을 위해 예수님은 위로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를 위해 울지 말라”(28절) 주님의 위로가 있는 곳에 축복이 있습니다. 이 여인들은 초대 교회의 기초 인물들이 되었습니다.(행1:14) 오순절 성령 강림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습니다. 기도의 어머니들이었다.


3. 자기 잘못 때문에 십자가를 지고 가는 강도들(33절)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도 왼편 강도는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의로운 예수님을 비방, 조롱했습니다.

오른편 강도는 십자가를 지고 죽어가면서 회개 했기에 구원받았습니다. 늦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마음의 방향을 바로 가집시다.


4. 구경하는 무리들(31절)

예수 믿는 사람들 주변에는 구경하는 무리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잘못에도 불신자들은 크게 실망하게 되고 그리스도인들의 적은 범죄도 잘 노출합니다.


5. 드라마를 연출하는 군인들(36절)

군인들은 예수님을 희롱하고 신 포도주를 주었습니다. 또 “네가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고 조롱했습니다.

우리는 이사순절에 깊이 생각해 봅시다.

교회의 고통을 구경만하고 있지는 않는가? 아니면 교회의 고통거리를 연출하고 있지는 않는가? 억지로라도 구레네 시몬처럼 고통의 십자가를 나누어지려고 하는가?  가슴을 치며 슬피 울던 여인들처럼 적어도 안타까워하고 있는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기 위하여 이 대열 속에 뛰어 들어가야 합니다.(골1:24) 시몬같이, 여인들 같이 이 대열 속에 뛰어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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