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왕들의 통치(왕하15:1-38절) > 주일오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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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다 왕 아사랴 (웃시야)의 통치(1-7절) (대하26장)

아사랴는 “여호와의 도움을 받는다.”는 뜻인데 그는 아마샤 왕의 아들로 16세에 보좌에 올라 52년을 치리했습니다. 그의 치리기간동안 나라는 안정을 누렸고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부친 아마샤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여 건전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나라는 새로운 생활과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산당(山堂)을 제하지 못했습니다. 성전이 건축된 후에는 산당 제사가 금지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산당 제사는 남 유다 왕들의 공통적인 죄악이었고, 북 왕국 왕들의 공통적인 큰 죄악은 금송아지 숭배였습니다. 그는 통치 초기 곧 스가랴(왕하 12:17-21절에 나오는 요아스를 섬긴 스가랴는 다른 인물임) 선지자가 살아있던 동안에는 하나님을 열심히 찾았으나 스가랴가 죽은 후에는 교만해져서 직접 제사장의 직무까지 수행하려 했습니다. 아사랴 왕은 성전에 들어가서 향을 피웠으므로 하나님은 문둥병으로 그를 치셨습니다.(4-5절) 그의 아들 요담은 웃시야(아사랴)가 죽을 때까지 몇 년간 그와 함께 통치하였습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소명 받은 것은 웃시야 왕이 죽던 해입니다.(사6장)

※ 교훈 ① 한 사람(스가랴)의 영향이 얼마나 컸던가를 알 수 있습니다.

        ② 교만이 결국 그의 멸망을 가져왔습니다.(대하26:16, 잠26:18)

        ③ 성전에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며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 제사장들 앞에서 문둥병이              생겼습니다.(역대하 26:18절) 교만하여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려는 월권 때문이었습니다.(대하26:19절)

2. 북 왕국 스가랴왕의 통치(8-12절)

북 왕국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Ⅱ세의 아들 스가랴가 즉위하여 6개월 만에 살룸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그리하여 예후 왕가는 왕하10:30절의 예언대로 5대만에 종식되었습니다.(12절, 암7:9) 이때부터 북 왕국은 급격하게 멸망의 길로 치달았습니다.

※ 교훈: ① 예후 왕가가 예언대로 5대만에 종식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얼마나 정확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②멸망의 원인은 열조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기 때문이었습니다.(9절) 열조의 잘못된 행위를 끊기가 그만큼 어려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북 왕국 살룸의 통치(13-16절)

살룸은 스가랴에게 모반하여 백성 앞에서 저를 쳐 죽이고 대신 왕이 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겨우 한달만에 또 다시 혁명을 일으킨 므나헴에게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므나헴은 성을 공격할 때 잔인하게도 아이 밴 부녀를 갈랐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전쟁 시 가장 큰 증오를 나타내는 행위였습니다. 그는 매우 포악한 방법으로 백성을 통치했던 것 같습니다.

4. 북 왕국 므나헴의 통치(17-22절)

그는 사마리아에서 10년을 치리했습니다.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북 왕국의 건국자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가 왕 위에 올랐을 때 앗수르가 공격하였습니다. 그때 므나헴은 큰 부자들에게 토색하여 돈을 바치고 왕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때부터 북 왕국은 서서히 앗수르(아람) 세력에 종속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결국 B. C 722년에 앗수르 왕불의 아들 살만에셀 Ⅳ세에게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5. 북 왕국 브가히야의 통치(23-26절)

므나헴의 계승자는 브가히야였습니다. 그러나 그도 2년 만에 부하 베가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이렇게 잔인하게 정권을 탈취했던 므가헴 왕가는 2대만에 종식되고 말았습니다. 브가히야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고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불신앙적 행위는 결국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 북 왕국 베가의 통치(27-31절)

베가는 반 앗수르 정책을 내 세웠기 때문에 혁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도 역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며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습니다.(28절) 그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반 앗수르 정책을 고수하였으나 결국 친 앗수르 파인 호세아에 의하여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때는 이스라엘에 있어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라가 여호와께 등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7. 유다 왕 요담의 통치(32-38절)

요담은 부왕(父王) 웃시야(아사랴)의 좋은 점을 본받아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물질적 번영으로 인한 백성들의 신앙적 타락을 바로잡지 못했습니다. 이와 같이 유다가 신앙적으로 타락의 길을 걷자 하나님께서는 아람과 북왕국 베가 왕을 보내어 유다를 치셨습니다.(37절) 그는 16년간 예루살렘에서 통치하다 죽고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