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근의 해결(왕상 18:41-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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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야가 비가 올 것을 예언함(41절)
“먹고 마시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엘리야가 백성들이 한 일을 기뻐 받으셨고, 또 비가 몰려오고 있음을 예고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깨닫지 못했지만 엘리야는 믿음으로 “큰 비의 소리”를 이미 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종 되는 예언자들에게 그 신비로움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2. 땅에 엎드려 기도한 엘리야(42절)
엘리야는 불로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고 또 비도 내려주실 것을 믿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했으면 응답에 감사하는 신앙도 있어야 합니다.
(1)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하나님은 은밀히 홀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이상한 기도의 자세를 취함
엘리야는 끈질기게 강청하기 위하여 땅에 꿇어 엎드렸는데 그것은 겸손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였던 것입니다.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었다는 것은 자신의 비천함을 나타내는 뜻에서 스스로 낮춘 모습이었습니다. 그가 평상시에 어떠한 기도생활을 하였음도 알 수 있습니다.
3. 비가 올 것을 확신한 엘리야(43절)
엘리야는 비가 올 것을 예견하고 사환에게 바다 편(지중해)에 징조가 보이면 알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언덕 끝까지 여섯 번이나 가 보았으나 기쁜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실망하지 않고 또 일곱 번째 가보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는 약복강가에서 천사를 붙잡고 씨름하던 야곱처럼 끈질김과 확신 있는 기도를 하였습니다.(창32:26절) 적어도 하나님을 알고 믿는 사람들은 다 중단해도 기도만은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응답해 주시는 자비롭고 전능하신 하나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4.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남(44절)
놀라울 만큼 큰 축복도 흔히 사소한 것에서부터 생깁니다. 사소한 것을 얕보지 말고 더 큰 것을 바라보고 기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손 만한 구름에서 큰 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5. 비가 막히지 않도록 아합을 피하게 했습니다.(44-46절)
엘리야는 큰 비가 올 것을 예견했기에 아합을 재촉하여 산에서 내려가게 했습니다. 믿음대로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 하늘이 캄캄해지고 큰 비가 내렸습니다. 그때 아합은 마차를 타고 갔고 엘리야는 아합의 마차 앞에서 달려갔습니다.(46절) 여기서 우리는 아합은 여전히 교만했으며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큰 영광에도 조금도 교만해지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끝까지 교만한 아합은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태운 에디오피아 내시와 비교됩니다.(행8:31절) 그랬기에 내시는 말씀을 받고 은혜를 입어 세례 신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엘리야의 믿음과 기도로 기근은 해결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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