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7:30-40 방성대곡 한 에서 > 주일오후예배

본문 바로가기


창세기27:30-40 방성대곡 한 에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6,886회 작성일 06-06-28 18:53

본문

방성대곡 한 에서(창27:30-40)

여기서 에서의 사건은 진짜 소중한 것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의 표본입니다.  에서는 육적으로는 호남형이요, 건강하고 남자다운 기질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소중한 것을 소중히 알고 지키려는 철학이 없었고(25:31-34) 선민에 대한 중심 사상이 없었습니다.  좋은 것이라면 무엇이나 갖고 싶어 했습니다.  세상도 원했고, 팥죽도 원했고, 장자권도 원했으며, 헷 족속 중 인기 있는 것도 원했고, 축복권도 원했으며 블레셋 가문에서 여러 아내도 취하기를 원하면서 하나님의 선민의 축복도 원했습니다.  실로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가치 선택의 우선순위를 몰랐으며 좋은 것은 무조건 모두 갖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욕심에 끌려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1. 늦게야 깨달은 이삭(30-33, 36-40)
 시력을 잃은 이삭은 에서 인 줄 잘못 알고 야곱을 축복하고 난 후 평상시 생각 해 오던 자기(장자에 대한 축복권) 일을 마쳤다고 홀가분해 하고 있는 바로 그때 난데없이 에서가 약속대로 사냥을 하여 별미를 준비 해 가지고 나타나 축복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때 리브가와 야곱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안 이삭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심히 크게 떨었다고 했습니다.(33)
이삭이 떤 이유는 속았다는 분함 때문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자기가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뜻에 역행하려 했지만 일의 결국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갔다는 사실 앞에 오히려 자신이 사특했음을 깨닫고 그 하나님 앞에 두려워 떨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큰 아들을 설득시켜 이삭은 에서를 동정하면서 축복을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기정사실화 시켰습니다.(36-40)
이삭은 이미  이 모든 사실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로서는 더 이상 에서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선언했습니다.(37)  이제 정신 이 든 이삭은 에서에게 하나님의 뜻을 소개하고 그를 위로하였습니다.  땅의 기름짐에서 뜬다는 것은 기름진  토양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또 후손이 호전적인 생활을 할 것이며 너의 동생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고 했습니다.(39-40)  이것은 한 개인이나 국가의 역사도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우리는 보다 좋은 환경을 주셨음을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또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합시다.

2. 에서의 태도(34. 36)
 축복권을 빼앗겠다는 사실을 깨달은 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방성대곡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야곱과 동일한 축복을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에서는 그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회개 했어야 합니다. 붉은 팥죽 한 그릇을 탐하여 그 귀중한 장자권을 팔아 치워 버린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그렇게 귀중한 것을 걸고 설마 장난삼아 야곱과 약속했을 리 없지 않습니까?  우리는 장난이라도 영생과 결부된 신앙문제를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①우리는 쾌락 때문에 영혼을 팔아서는 안 됩니다
②조그마한 이익 때문에 영혼을 팔아서도 안 됩니다
③친구를 사랑하는 우정 때문에 영혼을 팔아서도 안 됩니다
④술 한잔에 영혼을 팔거나 일시적인 정욕을 채우기 위하여 영혼을 팔아서는 안 됩니다.
에서처럼 순간의 쾌락을 위하여 영원한 생명을 소홀히 여기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맙시다.
열 처녀의 비유처럼(마25:1-13) 구원의 문이 닫힌 후 울어봐야 그때는 늦습니다.  에서가 방성대곡 했지만 에서도 이삭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빼앗기고 나서 방성대곡하지 말고 귀한 것을 귀하게 지킬 줄 하는 신앙의 정절이 있어야 합니다.

3. 하나뿐인 축복
 35-36절에 보면 에서는 야곱에게 악의를 품습니다. 자기 잘못보다는 형제의 성격을 비난합니다.  야곱은 그렇게 잘 속이는 잘못된 놈 아닙니까? 아무리 야곱이 그런 근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결과에 대한 원인 제공이 자기에게 있음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비굴합니까? 나중에는 동생을 살해 할 계획을 합니다.  36:38절에 보면 에서는 자기가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정당성을 주장하며 아버지께서 자기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까? 하고 추궁합니다. 그러나 대답은 하나뿐이었습니다.  장자권의 축복은 하나님 앞에서 머리가 되는 축복이기에 머리는 여러 개가 될 수 없습니다.  이삭은 귀한 것을 빼앗긴 자에게는 더 이상 어쩔 수 없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삭이 비록 에서가 아들일지라도 실수의 원인을 인정하게 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소개하는 신앙적 태도를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에서처럼 자기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남에게 책임을 전과하고 원망하는 습관은 자기의 실수와 범죄를 영구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에 있어 정작 귀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압시다.
그리고 그것을 잃거나 빼앗기지 맙시다.  생명보다 귀한 것은 야곱처럼 뺏기라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신앙은 곧 장자의 축복권과 같습니다.  믿음만은 빼앗기지 맙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1건 28 페이지

검색

상단으로

엘림전원교회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문화로 274-30
비영리단체등록번호:411-82-73048 | 대표전화:010-6691-0071 | 이메일 davidjbk@gmail.com

Copyright © elimtow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