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야를 산에 머문 모세(출24:12-18절) > 주일오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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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야를 산에 머문 모세(출24:12-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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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931회 작성일 08-02-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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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세에게 친히 계명을 기록한 돌 판을 주시기 위해 모세를 다시 산위로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와 함께 올라갔고 장로들에게는 자기가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고 부탁하고 아론과 홀에게는 백성을 잘 다스려 보호하도록 당부하였습니다.(14절)

1. 6일 동안 기다린 모세(12-16절)
여기서 모세는 그리스도의 상징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있으라”(12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친교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가까이 오도록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과의 장시간의 친교는 우리의 영혼을 참으로 경건케 하며, 더할 나위 없이 달콤하고 신선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이는 우리의 영혼이 쇠약해지기 쉽습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지친 상태만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과 생동감을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와 먼저 장시간의 친구를 원하십니다. 주일을 지킬 것 및 영리 방면의 예배 요구는 곧 우리에게 생명과 영적 능력을 공급하시고저 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인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모세는 산에 오르기 전 어떠한 준비를 했습니까?
①하나님의 부르심에 즉시 따랐고 지체하거나 반대의사가 전혀 없었습니다. 순종뿐이었습니다.
②장로들에게 자신이 멀리가 있을 동안 행동지침을 제시했습니다. 아론과 홀의 지시를 받도록 했습니다. 예수님도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시며 믿음을 잘 지킬 것을 당부하셨습니다.③모세는 엿새 동안을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나갈 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급하지도 않고 인간의 의지를 억제하며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기도가 속히 응답되지 않는다고 너무 성급해 하거나 포기하지 말 것을 예수님도 교훈하셨습니다.(눅18:1-8절)

2. 구름이 머문 산(16절)
모세가 산에 올라 머문 장소는 세상과 차단된 장소였습니다. 가족과 장로들과 백성들은 아래 광야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그곳은 “암흑”(20-21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암흑 속에는 기적적인 빛이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 (그 장소)위에 머무르고”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암흑처럼 암담할 때가 있습니다. 나만이 세상과 격리된 것 같은 외롭고 고독이 엄습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하나님의 빛을 볼 수 있는 때이고, 그러한 장소에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름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 해야 합니다.(마6:6절) 여러분!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자주 기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예배 시작 전 조용한 시간에 교회에 와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구해 보세요. 아무 때라도 자연 속으로 들어가 숲속에서 홀로 기도 해 보세요.
어디서든지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 대하고 기도하실 때 세상에서 느끼지 못한 은혜의 빛이 여러분의 영혼까지 환히 비쳐 주며 따스함을 느끼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한 것입니다.(시1:2절)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안 계셔도 평상시 일러주셨던 말씀을 되새겨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핑돕니다.
나를 사랑하시되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그 분의 사랑을 되새김 해 볼 때 내 영혼에 은혜의 햇빛이 비칩니다. 모세는 암흑 속에서 6일 동안 기다리며 그러한 하나님이 산위에 머무는 것을 느끼고 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에 따라서 하나님과 교통할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구름이 머무는 산꼭대기로 우리를 부르시기도 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19:18절)

3. 제7일 모세를 부르심(16절)
올라오라고 지시하신 하나님은 엿새 동안 아무 징후도 없었습니다. 구름만이 모세를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항상 신중한 준비가 필요함을 모세에게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모세는 불안하고 초조한 가운데 엿새 동안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드디어 일곱째 날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충분히 준비된 사람을 가까이 오라고 부르시고 또 쓰십니다. 그때 산 아래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맹렬한 불길같이 보였다고 했습니다.(17절) 이제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 34일(기다린 6일과 합하면 40주야)을 지냈으며 산 아래 있는 사람들과는 소식이 단절되어 버렸습니다. 신명기 9:9절을 참고하면 모세는 이 기간 동안 내내 먹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야의 단식(왕상19:8절)과 우리 주님의 단식을 비교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르칠 율법과 계명(12절)과 거져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친히 돌 판에 새겨 영영한 지침이 되게 하기 위하여 충분한 준비와 모세의 희생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희생(십자가의 죽음)이 있었기에 우리가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되었음을 항상 뜨겁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데리고 산에 올라가면서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14절)고 당부했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자세도 분명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구름에 싸여 승천하실 때 천사들이 무엇이라고 외쳤습니까?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절)라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재림예수를 기다리는 확신과 기쁨으로 다시 오실 날을 기대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이 기록된 두돌비를 가지고 하나님의 성산에서 내려왔지만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은 예비 해 놓으신 영원한 처소를 영접하여 가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요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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