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과 십일조에 관한 규례(레위기27:1-34절) (봉독27:1-8절) > 주일오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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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과 십일조에 관한 규례(레위기27:1-34절) (봉독27: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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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365회 작성일 08-09-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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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이란 히브리어로 “네데르”인데 “입에서 나가다”란 뜻입니다. 2절에 “사람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하였으면” 이란 내용은 “어떤 사람이 성전에서 하나님의 종이 되어 일하겠다고 결심하였으면”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성전에서 일할 수 있는 특권은 레위지파 밖에 없으므로 자기 몸값을 “세겔”로 대신 치렀습니다.(세겔: 돈의 단위이며 무게의 단위-한 세겔은 은11.4g)

1. 서원은 곧 순종과 헌신의 표시로 연령에 따라 대신 치루는 세겔에 차등이 있었습니다.(1-13절)
①20세-60세 남자는 성소의 세겔로 은 60세겔(3절)
②여자이면 30세겔(4절)
③5세-20세미만 남자이면 은20세겔, 여자이면 10세겔(5절)
④1개월로 5세미만 남자이면 은5세겔, 여자이면 3세겔(6절)
⑤60세 이상 남자이면 은15세겔, 여자는 10세겔(7절)
⑥서원한 자가 가난하여 정한 액수를 감당치 못하면 제사장이 그 형편대로 값을 정해 이행케 했습니다.
⑦서원한 동물이 부정해졌을 경우에는 동물 대신 제사장이 정해 준 값으로 바꿔서 바쳤습니다.(9-13절)

2. 14-15절: 집을 예물로 드리기로 서원하였으나 마음이 변하여 취소하고 돈으로 지불할 경우에는 벌칙으로 20%를 더 가산하여 바쳐야 했습니다.

3. 토지를 예물로 드릴 것을 서원한 경우(16-24절)
서원한 토지는 원래의 주인이 관리했습니다. 대신 두락 수대로 정가(定價)를 하되 보리 한 호멜(약220ℓ)  지기에는 은50세겔로 계산했습니다.(16절) 그리고 해마다 정한 값을 제사장에게 주었습니다. 토지의 경우에는 희년이 되면 다시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서원한 토지를 다른 사람에게 팔았을 경우에는 희년이 되어도 자기 것이 되지 못하고 영영히 제사장의 것이 되었다.
이 경우에도 취소할 때에는 20%의 범칙금이 가산되었습니다.(19절)

4. 가축 첫 새끼는 서원예물로 사용 못함(26-27절)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출13:2, 34:19-20) 하나님 것을 자기 것인 양 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서원한 가축이 부정한 짐승일 경우는 정가에 20%를 더하여 무를 것이며 무르지 아니할 경우는 정가대로 팔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5. 아주 바친 사람(28-29절)
아주 바친 사람이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으로 죽임을 당하게 될 사람을 말합니다. 이 말은 가나안 원주민과 이스라엘의 대적(對敵)들에게 자주 사용되었습니다.(민21:3, 신7:2) 후에 사울 왕이 아말렉을 진멸시키지 않는 것은 바로 본문에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삼상15장) 일단 사람이든 가축이든 무를 수 없습니다.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바친 사람은 무를 수 없으니 “반드시 죽일찌니라”(29절)했습니다.

6. 십일조에 대한 규례(規例)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 가지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①일반적인 십일조 ②온 가족이 예배 처에 모여서 같이 먹고 즐기는 십일조(신14:22-27) ③3년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해 바치는 십일조(신14:28-29절) 예수님도 십일조에 관하여 마23:23, 눅11:42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십일조를 드리라는 계명을 반대하신 것이 아니라 그것만으로 다 된 줄 아는 형식주의를 반대하신 것입니다. 십일조는 먼저 그 행실이 사랑과 공의와 믿음으로 채워진 후에 감사와 자원의 마음으로 바쳐져야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것에 대한 본을 보여 주었습니다.
(행4::32-35절, 고후8:10-21절, 9장) 그리스도인들은 물질을 관리하는 청지기 일 뿐 그 주인은 아닙니다. 물질 관리의 기준은 “많이 거둔 사람도 남은 것이 없었고 적게 거둔 사람도 부족한 것이 없었더라”(출16:18, 고후8:15절) 한 말은 평균의 원칙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내 산에서 일찍이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34절) 소나 양이 막대기 아래로 통과하는 열째마다 거룩한 것으로 하고 우열을 변경하여 바꾸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혹 가축으로 가축을 바꾸면 둘 다 거룩하니 모두 하나님께 바쳐야 하고 무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32-33절, 27:10절 참조)

결 론: 이러한 계명을 자상하고 철저하게 제시한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변개치 않으신 분으로서 성별된 우리에게 성별된 삶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알고 받은 은혜와 사랑 안에서 감사하며 살아갈 때 모든 것을 더해 주시려는 강력한 사랑이 내포되어 있음을 우리는 절절히 느끼고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능력 있는 부모가 자식에게 어떤 일을 강요 하는 것은 그만큼 자기의 모든 소유를 너에게 물려주겠다는 사랑의 웅변이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사랑으로 다가오심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레위기서의 주제는 “성별과 거룩”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라 저것은 하지 말라”는 요구에 오히려 감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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