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제와 십일조에 관한 규례(신14장-15장 23절) 봉독14:22-27절 > 주일오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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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제와 십일조에 관한 규례(신14장-15장 23절) 봉독14:22-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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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위섬
댓글 0건 조회 5,455회 작성일 09-01-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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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과 15장은 장례의례나 음식물 섭취를 하는데 이교도의 관습에 따르지 말 것과 성도들의 물질 관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1. 택한 백성의 장례에 관한 규례(신14:1-2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배지 말며 눈썹사이 이마위의 털을 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의례(儀禮)는 고대 근동지방에서 행하였던 죽음을 애도하는 의식이었습니다. 구약 여러 곳에 이런 행위가 언급(言及)되었습니다.(사3:24, 15:2, 22:12, 렘16:6, 41:5, 겔7:18, 암8:10, 미1:16) 이러한 관행이 금지된 것은 이교도 관습에 순응하지 말며,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이 그들의 몸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으로 인식하고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리하여 그들은 문화 및 창조의 차원에서 이방인들의 삶과 구별되는 거룩한 백성으로서 그 특성을 구비케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2. 먹지 말아야 할 가증한 것들(신14:3-21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거기서 생축을 잡아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12:15, 16, 21-24절) 그런데 본문에서는 먹지 말아야 할 가증한 것들을 짐승(3-8절), 어족(9-10), 새(11-20절)로 분류하여 열거했습니다. 이 같은 허용과 금지의 근본적 원칙은 무엇입니까? 이에 대해 위생상의 문제와 종교적인 문제의 차원에서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금지된 것들을 가증하다고 규정(3절)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이방 종교와 관련된 것이기에 부정한 것들로 규정한 것일 뿐 창조 시부터 부정한 것은 아니었습니다.(참조 창1:31, 딤전4:3-4절) 그러므로 언약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은 사랑과 충성을 바쳐야 할 하나님의 이 명령에 대해 먹지 않으면 안 된다는 소극적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됩니다. 이 율법을 내신 하나님의 본의(本義)가 무엇인가를 깨달아 지키고, 물질 자체로 거룩하고 속되다는 이원론에 빠지면 안 될 것입니다.

3. 먹을 것과 말아야 할 것(신14:4-20)
①짐승종류: 소, 양, 염소, 사슴, 노루, 불그스름한 사슴과 산(山)염소, 뿔이 긴 노루와 뿔이 긴 사슴과 산양들, 짐승 중 굽이 갈려 쪽 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것. 짐승 중 먹지 말아야 할 것: 새김질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약대와 토끼, 사반은 새김질을 하나 굽이 갈라져 있지 않기 때문에 부정한 것이고, 돼지 같이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먹지 말고 죽은 시체도 만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②어족 종류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은 먹되 그것이 없는 것은 먹지 말 것
③새 종류
독수리와 수리와 솔개와 어응(물수리) 매와 새매  종류, 타조와 다호마스(올빼미) 갈매기와 부엉이, 따오기, 당아(물갈퀴 달린 큰새), 올응(왜가리), 노지(가마우지라고 부르는 철새), 학과 황새, 대승(물떼새)과 박쥐, 또 무릇 날기도 하고 기어 다니기도 하는 것은 부정하다고 했습니다.

4. 십일조에 대한 규례(신14:22-27절)
매년 토지 소산물의 십일조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우양과 처음 난 것들을 먹으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우라고 했습니다. 그곳까지 가기가 멀 때는 돈으로 준비하여 레위인과 성중에 우거하는 고아와 과부들로 배부르게 하면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라고 했습니다.

5. 면제(免除)에 관한 규례(신15:1-11절)
7년을 주기로 하여 그 마지막 해는 여호와의 면제년이었습니다. 그 동족에게 빚을 진 가난한 자나 궁핍한 자는 면제년에 그것을 탕감 받을 수 있도록 정하였습니다. 빚을 탕감 받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지 그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리하여 언약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그들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 할 수 있게 하셨고, 사랑 안에서 그 공동체를 하나로 든든히 결속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부패함을 보시고 한가지 경고를 덧붙이셨습니다. 면제년이 가까운 때에 형제에게 빚을 주지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9절) 이런 마음을 품는 것은 면제년 제도에 담긴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은혜를 멸시하는 처사인 것입니다.

6. 안식년에 놓아주어할 종(신15:12-18절)
남 녀 종이 6년간 섬겼으면 제7년에는 놓아 자유케 하라고 했습니다.(12절) 그때에는 공수(空手)로 보내지 말고 여호와께서 너에게 복을 주신대로 짐승과 먹을 것을 주어 보내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종이 주인을 떠나지 않기를 원할 때는 귀를 문에 대고 뚫어 영영 종이 되게 했습니다.

7.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드릴 것
우양의 처음 난 수컷, 소의 첫 새끼를 부리지 말고 매년 여호와의 택하신 곳, 여호와 앞에 드리고 나누어 먹으며 교제하도록 했습니다.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흠이 있는 것은 드리지 못하게 했고 피는 땅에 쏟고 먹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 말라기서 3:9절 이하에 보면 백성들이 십일조와 헌물을 도적질 했기에 너희가 저주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할 줄 몰랐기에 하나님이 또한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셨음을 가슴 아파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은 그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시며 열방이 우리를 복되다고 부러워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말3: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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