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릴 제물과 여자의 서원(민28장-30장) > 주일오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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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드릴 제물과 여자의 서원(민28장-3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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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136회 작성일 08-1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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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장부터 30장까지는 하나님께 드릴 예물과 여자가 어려서 아버지 집에 서원한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1. 28:1-15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특정한 날에 드리는 규정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는 광야생활 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제물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광야 생활 중에서 구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식물을 하나님께 바치게 되리라는 약속을 하시기 위함이었다. 이제 새로운 지도자가 이끄는 이스라엘 공동체는 장차 영원토록 절기에 따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2. 28:11-15
매월 첫날(月 )에 드리는 제물에 대한 규정입니다. 매월 첫날은 가족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삼상29:5-6) 그리고 모든 상거래를 중단하였습니다.(암8:5) 이날 제사장은 나팔을 불었는데 백성이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또 끊었던 교제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3. 28:16-31
본문은 유월절과 맥추절에 드리는 예물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사항은 번제가 항상 중심제사이며 소제가 이에 곁들어진다는 점입니다. 번제는 헌신을 상징하며, 소제는 결단의 삶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공동체는 가나안땅에 장차 도착하여 매 절기에 드리는 제사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여호수아 앞에서 정결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4. 29:1-10
본문은 나팔절(1-6)과 속죄일(7-11)과 초막절(12-40)에 드리는 제물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신학적인 강조점은 번제를 통한 예배의 중요성과 소제를 통한 공동체의 삶입니다. 헌신과 정결한 삶은 예배 행위의 기초입니다. 따라서 예배에 앞서 공동체 전체는 제물로 바쳐져야 하며 이와 같이 용서함을 받을 때에라야 비로소 하나님과의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5. 29:7절-칠월 십일
속죄일로 지키는 성일이고 일 년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날 중의 하나입니다. 대제사장이 속죄의 피를 들고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온 백성이 안식을 하면서도 스스로 자기 몸을 괴롭게 하는 날이었습니다.(레16:29) 몸을 괴롭게 한다는 것은 주로 ‘금식’을 의미하며(시35:13, 사58:3) 자기 몸을 “괴롭게” 하며 지키도록 특별히 명령한 속죄일입니다.

6. 29:12-34
초막절은 7월15일에 시작되어 1주일간 계속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7일간 나뭇가지를 엮어 초막을 짓고(레23:40, 느8:·15) 거기서 살았습니다. 이것은 광야 장막 생활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레23:40, 느8:15) 거기서 살았습니다. 이것은 광야 장막 생활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레23:43) 또 초막절은 1년 동안 수고한 모든 곡식을 거두고 나서 지키는 절기이므로(23:39)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출23:16, 34:22) 초막의 나뭇잎은 하나님께 받은 기업의 풍성함을 나타냅니다.

7. 30:1-6
맹세란 어떤 일을 실행하겠다거나 어떻게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하나님께 대한 약속입니다. 본문에 결혼하지 않은 처녀와 남편이 있는 아내가 하는 맹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에서 남자의 최종 권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자는 가정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고 있어 딸이나 아내가 한 맹세에 대해 동의할 수도 있으며 거부할 수 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남자는 맹세를 듣는 순간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만약 남자가 침묵을 했을 경우는 맹세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다만 여자가 과부나 이혼녀로 혼자 살고 있는 경우에는 여자가 최종적인 법적 권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남자들은 가정에서 중요한 소득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딸이나 아내는 재정적인 문제에서 남편에서 승인한 맹세를 지켜야 했습니다. 한편 맹세는 시내산 법전에도 논의가 되어 있었습니다.(레27장, 민6장) 그런데 여기서 다시 이 주제를 반복한 것은 시내 광야에서의 세대가 아닌 새로운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장차 얻게 될 약속의 땅에서도 언제든지 성소에 나와 하나님께 경배 드릴 수가 있음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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