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제사장의 임무(민17장-18장) 봉독 민18:1-7절 > 주일오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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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제사장의 임무(민17장-18장) 봉독 민18: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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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679회 작성일 08-11-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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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남(17:1-3)
하나님은 그 분의 은혜로 택하신 종들에게 인간이 대항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전혀 다른 방법으로 보여 주셨습니다.(16:46) 모세는 분명히 16장에서 지도자의 선택은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도 백성들 가운데 불평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보시기에 각 지파의 지팡이를 취하여 12지파의 목장의 이름을 적어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지팡이들을 하나님께서 모세와 만나는 증거궤 앞에 놓게 했습니다.(1-6절) 이튿날 하나님께서 택하신 지도자, 곧 아론의 지팡이에는 움이 돋아났으며 살구 열매까지 열려있었습니다.(8절) 물론 하나님께서 자신이 선택한 자들에게 늘 이런 방법으로 역사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백성들이 자신의 지도를 받듯 그들의 지도를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오직 아론과 그의 아들들만이 제사장의 자격으로 성막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백성들은 성막 안으로 들어가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을 깨달았습니다.(12-13절) 지팡이에서 순이 돋은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아름답게 상징하고 있습니다. 부활을 사용하여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유일한 대 제사장임을 선포하셨습니다. 오늘날도 제사장 직분을 넘겨받으려고 감히 대드는 고라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늘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10-13절에 보면 백성들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 것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14,700명 이상의 죽은 자들이 반역하여 성취하지 못한 일을 죽은 지팡이에서 난 조용한 순이 성취하였습니다.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절)

※적 용:
①하나님의 종은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필요가 없다.
백성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을 시킬 때는 하나님의 개입하실 것이며 종을 방어하신다.(시37편 참조)
②권위에 대항하는 반역은 위험한 죄이다.
영으로 행하여 열매 맺는 생활을 통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증명하지 않고 영적인 지도자 지위에 오르려고 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③그리스도 안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권위가 있다. 그는 살아있는 말씀이며 살아있는 제사장이다.

2. 레위 지파와 제사장의 임무(18장)
(1) 이스라엘의 외침(17장12-13절)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아론에게 이루어짐. 여기서 특히 레위인의 직무가 언급된 것은 16장-17장에서 일어난 레위지파의 반역 사건으로 인하여 격하된 그들의 지위를 보장해 주기 위한 것입니다.(5절) 사건들의 결말은 레위자파의 진정한 순서가 어떠해야 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정해 주신 위치는 공동체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6-7절) 레위인의 직무는 다른 지파 사람들의 성막 접근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온 백성에게 임하는 것을 막는 일이었습니다. 반면 제사장들은 레위인이 성소에 들어오는 것을 금하였습니다.(7절)
(2) 8-32절- 신학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 공동체는 제사장들, 레위인들, 보통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특별히 제사장들의 특권(8-20절)과 레위인들의 특권(21-32절)이 시술되어 있습니다.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아무런 기업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기서 아론이 제사장의 우두머리로서 전체 제사장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업에 관해서는 제사장 전체를 비롯하여 레위지파 모두가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했습니다.(23절) 레위인은 가나안에서 기업으로 분배받지 못했는데 (수14:3)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전체 레위인의 기업이 되셨기 때문입니다.(신10:9, 수13:33절) 제사장과 레위인의 기업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수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여호와 하나님께서 소유하신 것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자신의 소유로 삼으셨으며 그중에서도 레위인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였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레위인의 기업이 되신 것은 그 어느 것을 소유한 것보다 더욱 좋은 것을 소유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소금언약(18:19절)~ 소금은 견실함과 영구함의 상징으로 협정을 확정짓는 역할을 했습니다. 소금 언약이란 결코 깨질 수 없는 언약을 말합니다.
십일조의 십일조(18:26절)~레위인은 그들이 받은 십일조에서 다시 십일조를 떼어 제사장에게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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