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아들들의 영토(수16:1-17,18절) B. C 1400년경 > 주일오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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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아들들의 영토(수16:1-17,18절) B. C 1400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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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5,221회 작성일 09-06-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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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장들은 요셉의 아들들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분배받은 영토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48:17절 이하에 보면 야곱이 소천하기전 요셉의 아들들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머리위에 손을 얹고 축복할 때 오른손을 둘째 아들인 에브라임에게, 왼손을 므낫세의 머리 위에 얹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그 아우가 므낫세보다 큰 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창48:19절)고 한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1. 에브라임 자손이 얻은 기업(5-10절)
동쪽은 아다롯 앗달에서 벧호른에 이르고 서북쪽은 북편 믹므다에 이르렀는데 므낫세 반지파의 남쪽 지방이고 베냐민 지파의 북쪽이었습니다. 서쪽은 단 지파, 동쪽은 갓 지파와 경계였으며 동쪽에 요단강이 있고 여리고 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가나안의 북쪽 중앙지대로 땅이 비옥하고 산물이 풍부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에브라임 지파 역시 유다 지파처럼 가나안 족속을 다 몰아내지 못하였습니다.(15:63절 참조)

2. 므낫세의 영토(17:1-18절)
므낫세의 장자 마길은 제비 뽑아 길르앗과 바산을 얻었으며 그는 무사(武士)였습니다. 므낫세의 후손들은 많아 마길의 분깃외 열 분깃이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5절) 그 열 분깃 중에는 므낫세의 여손(女孫)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7:2절에 나오는 아비에셀은 므낫세 지파의 한 파로 사사 기드온이 이에 속합니다. 11절에 나오는 벧 스안은 벧산과 같은 장소로 초대왕 사울이 죽었을 때 벧산 성벽에 못 박아 걸어두었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쪽에, 또 다른 반지파는 요단 서쪽에서 지중해까지 걸친 가장 넓은 영토를 소유 했었습니다.

3. 가나안 거민을 쫓아내지 못한 므낫세 자손(12-13절)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족속 누구와도 협상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신7:1-2절) 비록 하나님이 가나안을 서서히 쫓아 낼 것이지만(출23:29-30절) 궁극적으로 모두 쫓아내야 한다고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백성을 모두 몰아 내지 못하면 그 책임은 이스라엘이 감당해야 합니다.(민33:55-56) 사사기에 기록된 비참한 사건들은 이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아서 빚어진 결과들입니다. 우리도 우리 속에 있는 불신앙적인 요소를 제거하지 못하면 나중에 그것이 결국 녹이 쇠를 부식시키듯 우리의 영혼에 엄청난 손상을 줍니다. 남겨진 작은 습관, 버릇들을 철저히 제거하셔야 합니다. 가정에도 전 가족을 전도하지 못하고 불신앙에 빠진 한 사람이 있을 때 언젠가 그것 때문에 근심거리가 생기고, 축복의 통로가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영적 싸움에서 물러나거나 양보하지 말고, 신앙문제만은 인정을 보아 주어서는 피차 아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4. 요셉 자손의 분깃에 대한 불만(14-18절)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자기들이 지금까지 하나님이 복 주심으로 큰 민족이 되었는데 특별히 넓은 땅을 주지 않고 제비 뽑아서 분배하였으므로 영토가 적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때 여호수아는 그렇게 좁게 생각한다면 너희 힘으로 브리스와 르바임에 올라가 스스로 개척(開拓)하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갈렙과 차이가 납니까? 갈렙은 14장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근거한 신앙으로 땅을 요구했는데 요셉 자손은 하나님께서 주신 분깃에 대하여 불만이 있었습니다. 사실상 그 땅을 소유하고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땅 분배에 대한 불만은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요셉 자손은 벧스안과 향리에 거하는 자들은 철병거가 있다고 두려워했던 점을 보면 갈렙의 당당한 태도(14:2절)와 크게 대조됩니다.
①그들은 하나님께서 축복 해 주셔서 자녀들이 번성케 된 것을 감사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불평 불만했던 것입니다.

②또 아버지 요셉의 공로를 생각하며 더 넓은 영토를 요구했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이 땅은 요셉의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③또 그들은 자기 힘으로 개척하려는 믿음은 없고 투정을 부려 싸우지 않고 얻겠다는 욕심이 있었으니 85세가 되었어도 헤브론 산지를 개척하겠다는 갈렙의 신앙과 얼마나 다릅니까? 또 벧스안 사람들을 두려워한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전능성을 믿지 못한 불 신앙적 요소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야 야곱이 왜 에브라임 머리위에 오른손을 얹고 기도했던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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