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의 출생(삼상1:1-28절)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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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인간 중심의 세속사가 아니라 하나님 왕국이 진행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구속사이며, 전 인류 역사의 핵심적인 사건을 하나님 중심으로 기록한 진리의 보고(寶庫)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서 신정국 이스라엘에 새로운 통치 질서인 왕정 제도를 수립하게 하신 것입니다. 사무엘서는 하나님 왕국 건설의 형성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엘가나의 가정(1-8절)
엘가나의 가정 이야기로 이 역사서는 시작합니다. 이 가정은 이스라엘이 사사 시대로부터 왕정시대로 돌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하나님의 도구로서 의미를 지닙니다. 한나가(풍성한 은혜) 아들 주실 것을 하나님께 구한 것은 브닌나(붉은 진주)와의 갈등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아들 주실 것을 간청하였고, 주신다면 평생을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합니다. 그는 단순히 아들 없는 설움에서 벗어나 보겠다는 육신적 소욕에서 기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나의 기도와 서원은 이스라엘 역사(歷史)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신정 정치(神政政治)를 어떠한 왕보다도 잘 드러냄으로서 대대로 모든 왕의 평가 기준이 된 다윗왕을 세우는 사무엘을 출생 시킨 것과 직접 관계가 되기 때문입니다.
(1) 엘가나는 엘리제사장 시대에 규례에 따라 매년 1년에 한 번씩 실로(여호수아 시대에 길갈에서 옮김, 수4:9절과 수18:1절 참조)에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지냈던 믿음 있는 사람이었습니다.(3절) 유월절에 한 번씩 가는 것이 주님의 시대에는 보편화가 된 것 같음, 눅2:41절)
(2) 성경은 분명히 일부일처제(一夫一妻制)를 원칙으로 하지만 엘가는 고대 일부다처제 풍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엘가나가 화목제를 드리고 (레3장, 신12:6절이 하) 제주(祭主)에게 돌아온 분깃을 나눌 때 한나에게 갑절을 주었다고 한 것은 한나를 그만큼 사랑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한나의 기도와 서원(9-18)
(1) 한나의 기도
한나는 남편의 사랑을 받았으나 성태(成胎)치 못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태문을 열어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브닌나가 한나를 분(憤)하게 만들고 괴롭혔습니다.
한나는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금식하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때마다 엘가나는 “내가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8절)고 위로했지만 모성애의 기쁨이 없는 여인의 설움은 남편의 위로도 소용없었습니다. 그럴수록 오히려 한나의 기도는 간절했으니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으면 엘리 제사장이 보기에 독주를 먹고 취한 줄로 알았겠습니까?(13절) 믿음의 사람들은 힘들고 어렵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먼저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할 때 해결 방법과 또 지혜를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신앙입니다.
(2) 서원(9-11절)
한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며 통곡했습니다. 기도한 장소는 문설주(문의 양쪽기둥) 곁 의자에 앉아 있던 엘리 제사장이 볼 수 있는 안마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나는 오직 득남을 위한 기도였는데 자신을 세 번이나 “여호와의 종”으로 칭한 것을 보면(11절) 매우 겸손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그는 두 가지 서원을 했는데 ①아들을 낳으면 레위인의 규례와 같이(민4:3) 일생동안 하나님께 봉사하게 하고 ②그를 나실인으로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실인은 이미 모세 시대 제도화 되었으니 (민6:2절) 본질적으로 하나님께 헌신된 제사장 직분입니다.
3. 성취된 서원(17-28절)
한나의 하소연을 들은 엘가나는 목자의 심정으로 심히 그녀의 사정이 안타깝고 동정이 갔었습니다. 그녀의 기도는 단파방송전파처럼 하나님께 열납 되었고 엘리 제사장에게 전달되었으니 엘리 제사장은 자신의 책망을 취소하고 한나에게 축복을 빌었습니다.(17절)
1.엘가나의 가정(1-8절)
엘가나의 가정 이야기로 이 역사서는 시작합니다. 이 가정은 이스라엘이 사사 시대로부터 왕정시대로 돌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하나님의 도구로서 의미를 지닙니다. 한나가(풍성한 은혜) 아들 주실 것을 하나님께 구한 것은 브닌나(붉은 진주)와의 갈등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아들 주실 것을 간청하였고, 주신다면 평생을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합니다. 그는 단순히 아들 없는 설움에서 벗어나 보겠다는 육신적 소욕에서 기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나의 기도와 서원은 이스라엘 역사(歷史)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신정 정치(神政政治)를 어떠한 왕보다도 잘 드러냄으로서 대대로 모든 왕의 평가 기준이 된 다윗왕을 세우는 사무엘을 출생 시킨 것과 직접 관계가 되기 때문입니다.
(1) 엘가나는 엘리제사장 시대에 규례에 따라 매년 1년에 한 번씩 실로(여호수아 시대에 길갈에서 옮김, 수4:9절과 수18:1절 참조)에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지냈던 믿음 있는 사람이었습니다.(3절) 유월절에 한 번씩 가는 것이 주님의 시대에는 보편화가 된 것 같음, 눅2:41절)
(2) 성경은 분명히 일부일처제(一夫一妻制)를 원칙으로 하지만 엘가는 고대 일부다처제 풍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엘가나가 화목제를 드리고 (레3장, 신12:6절이 하) 제주(祭主)에게 돌아온 분깃을 나눌 때 한나에게 갑절을 주었다고 한 것은 한나를 그만큼 사랑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한나의 기도와 서원(9-18)
(1) 한나의 기도
한나는 남편의 사랑을 받았으나 성태(成胎)치 못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태문을 열어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브닌나가 한나를 분(憤)하게 만들고 괴롭혔습니다.
한나는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금식하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때마다 엘가나는 “내가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8절)고 위로했지만 모성애의 기쁨이 없는 여인의 설움은 남편의 위로도 소용없었습니다. 그럴수록 오히려 한나의 기도는 간절했으니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으면 엘리 제사장이 보기에 독주를 먹고 취한 줄로 알았겠습니까?(13절) 믿음의 사람들은 힘들고 어렵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먼저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할 때 해결 방법과 또 지혜를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신앙입니다.
(2) 서원(9-11절)
한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며 통곡했습니다. 기도한 장소는 문설주(문의 양쪽기둥) 곁 의자에 앉아 있던 엘리 제사장이 볼 수 있는 안마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나는 오직 득남을 위한 기도였는데 자신을 세 번이나 “여호와의 종”으로 칭한 것을 보면(11절) 매우 겸손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그는 두 가지 서원을 했는데 ①아들을 낳으면 레위인의 규례와 같이(민4:3) 일생동안 하나님께 봉사하게 하고 ②그를 나실인으로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실인은 이미 모세 시대 제도화 되었으니 (민6:2절) 본질적으로 하나님께 헌신된 제사장 직분입니다.
3. 성취된 서원(17-28절)
한나의 하소연을 들은 엘가나는 목자의 심정으로 심히 그녀의 사정이 안타깝고 동정이 갔었습니다. 그녀의 기도는 단파방송전파처럼 하나님께 열납 되었고 엘리 제사장에게 전달되었으니 엘리 제사장은 자신의 책망을 취소하고 한나에게 축복을 빌었습니다.(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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