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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트는 사랑(롬5:5-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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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938회 작성일 10-01-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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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랑) 성경 전체의 내용을 줄이며 곧 “사랑” 이란 두 글자입니다. 또 성경에서 강조하는 사랑은 사람이 생각하는 보편적 사랑이 아니라 특수한 사랑입니다.

중생의 체험과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벧전 1:22절에 보면 “너희가 진리를 순종하므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형제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이 깨끗하게 되지 않고서는 성경에서 가르치는 진정한 사랑을 이해할 수 도 없고, 마음으로 뜨겁게 형제를 사랑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벧전1:23절에 보면 우리가 거듭난 것은 무엇으로 되었다고 했습니까? 썩지 않은 씨로 된 것인데 그것은 곧 항상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벧전 1:22절과 23절을 종합하여 생각 해 보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썩지 않을 씨인데 이 씨로 거듭나야 거짓 없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인 씨 속에 “거짓 없는 사랑”이라는 배젖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그 사랑이 “씨의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씨가 있어도 물이 없으면 싹이 움트지 못합니다. 싹이 움트는데 3대 요소는 온도와 습도와 산소입니다. 우리 속에 심어진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씨도 이제 과감히 껍질을 뚫고 움이 터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바울 사도는 그 사랑의 핵인 배젖이 움트려면 물과 같은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부어져야 한다고 본문 5절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오는 봄을 기다리면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했으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친히 죽으심으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신 예수그리스도의 그 사랑의 뜨거운 불기운으로 우리 속에 심겨진 그 사랑의 씨가 화들짝 피어나기를 원합니다.

-. 교회 안에서도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①아직 교회에 다니나 그 사랑의 씨를 받아 거듭나지 못한 사람

②사랑의 씨만 받아 그 사랑을 맛 본 것으로 만족하고 그 사랑을 남에게 나누어 주지 못하고 있는 사람

③그 사랑의 씨가 껍질을 뚫고 나와 자라고 꽃이 피어 그 사랑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보람과 기쁨 속에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중 어떤 사람입니까? 어떤 신자가 되시기를 원합니까?

이제 우리는 성숙한 신자들입니다. 우리 교회는 성숙한 교회입니다. 기독교의 사랑은 세상 도덕관념을 초월한 특수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예수님께서 실천한 사랑입니다. 눅23:34절에 보면 예수님은 십자가위에서 죽으시면서까지 기도하셨습니다. 자기를 때리고, 침 뱉고, 십자가에 대 못을 박아 매달아 죽이는 그들을 내려다보시면서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이는 저희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특수한 사랑입니다. 아가페 사랑입니다. 제자 중에서도 이 사랑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스테반이나 바울입니다. 어떻게 그들이 이 특수한 사랑의 실천자가 되었겠습니까? 어떻게 그들이 이 특수한 사랑의 실천자가 되었겠습니까?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두 사람이 모두 이 사랑이 그들 속에 차고 넘쳤기 때문입니다. 그들속에 심겨진 사랑의 씨가 싹이 트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성령으로 그 사랑이 폭발하여 밖으로 흘러 넘쳤기 때문입니다.(행7:55, 9:17, 13:9절) 스테반은 자기를 향하여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습니다. (행7:55절) 오히려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들리지 마옵소서”(행7:60절)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그 광경을 목격한 후에 바울이 된 사울도 큰 깨달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지극한 사랑은 자연의 봄기운보다 더 사사로워서 다른 사람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살리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바울은 어떠했습니까? 빌립보에서 미친 사람을 고쳐준 일로 오히려 모함을 당해 얻어맞고 깊은 감옥에 갇혔을 때도 그들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미했었습니다. 그때 감옥이 흔들리고 착고가 풀리는 기적이 일어났지 않습니까? 원망과 불평은 다툼을 가져오고, 다툼은 죽음을 불러오지만 사랑은 남의 영혼을 살리고 기적을 산출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9절 말씀대로 이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스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해야 한다고 했습니다.(롬5:10절) 우리 이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우리 안에 심겨진 사랑의 씨를 다 움트게 합시다. 온도도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살랑 살랑 불어올 것입니다. 이제 물만 있으면 싹을 티울 수 있습니다. 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엡5:25절) 성령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시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절)라고 강권하신 말씀대로 이 봄에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 충만 받읍시다. 그래서 우리 속에 심겨진 사랑을 제발 움트게 합시다. 그래야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 맺습니다. 씨만 있으면 무엇 합니까? 움이 터야 합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예수님의 사랑의 향기를 확 풍겨줍시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합시다. 나누어 줍시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세상이 향기 나고 살맛나게 만들어 봅시다.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들이 계시는 곳마다 항상 봄날 같이 생기가 돋고 평화가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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