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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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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94회 작성일 20-02-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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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바울 사도는 이스마엘과 이삭의 비교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를 율법의 종이 아니라 은혜의 자녀들로 세우시고 종의 멍에가 아닌 자녀의 자유를 주셨다고 확인합니다.

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어야 하는데 너무나 안 믿어집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녀처럼 보이려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것은 오히려 예수님과 멀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으려면 내 힘과 노력으로 믿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5-6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오직 성령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위해서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사랑을 믿는 것은 바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아직도 내가 하나님의 자녀요, 종이 아닌 자유인임을 믿지 못합니까?
성령님께 기도하십시오. 믿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세상의 모든 기도가 응답될지 안될지는 확답 못합니다만, 이 기도만큼은 100% 하나님께서 들어 응답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이시며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절대적인 사실이 믿어지도록 성령님께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성령님은 애타게 간구하는 자를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아니, 그 기도를 드리는 마음 그 자체가 이미 성령님께서 그 마음 속에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으신다면 그렇게 믿게 하신 분이 성령님이심 또한 알고있다면 이제는 우리는 모든 말하나 행동하나, 생각들을 성령님께 묻고 의지하며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성령님이 계시지 않으면 그 즉시 우리는 육체의 욕심에 압도되어 마귀의 종이 됩니다.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에 계시지 않으면 그냥 깨끗한 도화지 같은 상태일 것이라 착각하면 안됩니다.
거룩하신 성령님으로 채워져야 우리의 마음은 흰 백지장처럼 깨끗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없는 상태는 절대로 공백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없는 공간만큼 빽빽하게 육체의 소욕이 즉시 차지하게 됩니다.

아무리 율법이 하나님께서 주신 탁월한 것일지라도 우리에게 성령님이 없다면 우리의 육체의 소욕때문에 우리는 결코 율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성령님 없이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결코 육체의 소욕을 이길 수 없습니다.
육체의 소욕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당해낼 수 없을까요?

: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우리 중 어느 누구도 혼자 힘으로 위의 열거된 육체의 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원죄의 영향아래 우리의 존재 자체가 위의 더러운 죄와 분리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를 부정하는 사람은 아직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했거나 영혼의 양심이 이미 다 말라비틀어져버린 것입니다.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율법을 지킬 수 없었던 우리가 이제는 율법이 필요조차 없는 존재로 변화됩니다.

: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여기서 열매는 복수가 아니라 단수형입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가 아니라 한 열매인데 그 안에 아홉가지가 다 들어있다는 말입니다.
그 아홉가지를 꽉 쫘서 졸이고 졸여 엑기스만 뽑는다면 가장 마지막에 사랑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라는 말은 율법이 이를 말릴 수 없다 즉 사랑은 율법을 필요조건이 아닌 충분조건으로 만족시킨다는 말입니다.
이를 로마서 13:10 에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라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표현했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본 절 처음에 "이제는" 이라는 시간부사가 번역에 생략되었습니다.
이제 막 우리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밖았다는 말입니다.
아주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방금 막 시작된 현재 완료형 동작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밖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육체가 마지막으로 발악하는 정욕과 탐심을 끝까지 경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가끔씩 헛된 영광을 구하고 쾌락을 탐하고 시기하고 화내고 싶은 육체의 유혹에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연약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해주신 분이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육체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은 강한 정신력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사랑으로 육체의 소욕을 이길 수 있습니다.

정말 진실하게 사랑한다면 우리는 미워할 수 없고, 잘난 체 할 수 없고, 음탕한 마음을 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미워하는 마음, 교만한 마음, 시기 질투의 마음, 두렵고 불안한 마음, 음탕한 마음, 탐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 즉시 성령님께 고백하며 그 분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더욱 사랑으로 채워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사랑하기를 멈추면 그 즉시 미움과 이기심이 틈을 탑니다.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신다는 가장 큰 증거는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는 시키지 않아도 돈이 없다고 불안해하고 몸이 아프다고 근심하지만
과연 사랑이 없다고 걱정해 본 적이 있습니까?
사랑이 없다는 것은 성령님이 없다는 말입니다.
더욱 사랑하십시오. 모든 사람을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세요.
성령님께서 마음껏 내 마음속에서 역사하시도록 사랑에 목숨거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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