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참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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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3-08-23 13:56 조회 11,008 댓글 0본문
요한복음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강요" 라는 말은 요즘 시대에서 가장 인기 없는 단어입니다.
특히 자녀 교육에 있어서 "강요" 는 공공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교육 중에서 "신앙교육" 은 가장 "강요"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억지로 교회 다니게 하는 것이 오히려 신앙에 역효과라고 여깁니다.
1) "강요"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세상
과거와 비교한다면 현재 우리 아이들은 수많은 "강요"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이 학원에 다녀야하고,
과거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하며,
과거보다 더 적게 놀아야 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신앙" 마저도 "강요" 한다면 이는 아이들에게 너무 잔인한 것이 되버립니다.
다행히 "신앙" 은 굳이 강요하지 않아도 표가 나지 않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성경을 읽지 않아도 당장 성적이라는 눈에 보이는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2) "극도의 감각 시대" 에 살고 있는 우리
이 시대 우리 아이들을 왜 이렇게 "강요" 하는 것일까요?
"강요" 뒤에는 "보상" 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잘해서 높은 스펙을 쌓으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좋은 직장과 훌륭한 배우자를 얻게됩니다.
이렇게 멀리 보지않아도 당장 성적을 올리면,
최신 스마트 폰과 맛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을 달래줍니다.
공부는 이렇게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시대에 최대의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3) "자유" 와 "진리"
우리가 아이들을 강요하는 이유는 바로 "자유" 입니다.
따지고 보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좋은 직장 가지고 자유롭게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자유" 를 얻기위해서 강요가 수반된 노력과 수고가 동원되어야 합니까?
대답은 간단합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자유" 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유를 얻기 위해 그토록 힘쓰고 애쓰는 것입니다.
자유에는 댓가가 필요하고 그것을 의무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부모와 자녀들의 자유를 향한 눈물겨운 강요와 노력의 번지수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33절에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종이 아니라 자유하다고 믿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 유대인들은 자유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고 열심히 율법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남의 종노릇 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많은 종들을 다스리는 위치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36절에 예수님은 참 자유를 말하십니다.
"참으로" 자유롭다는 것은 유대인들은 "가짜로" 자유롭다는 말입니다.
4) 가짜 자유와 참 자유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이집트에서 노예 신분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리 좋은 집에 살고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는다 하더라도 그들은 자유인이 아니라 노예였습니다.
근본적인 신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잘먹고 잘사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유는 외적인 자유가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믿었던 좋은 직장, 건강, 실력, 권력 들을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죽음이라는 절대 명제 앞에서 한낱 먼지와도 같은 것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참 자유는 근본적인 자유입니다.
바로 죄의 종이라는 신분에서 해방되는 자유입니다.
더이상 죽음이 우리를 협박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참 자유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5) 딱 한가지 강요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강요하시는 분이 아니라 자유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딱 한가지 우리에게 강요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진리 안에 거하라는 것입니다.
단지 이것 하나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많은 외적인 것들을 강요하느라 정작 가장 중요한 딱 한가지
예수님이라는 진리를 강요하는 것을 놓치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강요해서 공부시킬 수 없고, 강요해서 나쁜 장소 나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말릴 수 있겠습니까?
진리안에서 아이들이 자라면 아이들은 자유함으로 공부하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합니다.
아이들에게 딱 한가지 강요, 아이들이 진리를 알도록 강요합시다.
6) 때가 있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이 먹이기에는 힘들듯, 진리를 가르친다는 것은 험난한 투쟁입니다.
자녀들에게 먼저 영적인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생활을 먼저 지키고,
결정적일 때, 영적인 일을 육적인 일보다 앞세우는 모습에서 자녀들은 진리를 배우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 교육은 지나치게 세속적이 되어 부모의 역할을 축소하고 교사의 역할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프로그램이나 양육코스나 교육 시설로도 부모의 역할을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진리를 가르치십시오. 직접 가르치십시오.
영적인 진리는 부모외에는 대신 가르쳐 줄 사람이 없습니다.
자녀들이 행복해 지기를 원한다면, 돈으로는 절대로 그 행복을 사줄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부모는 하나님이 아닌 이상 자녀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는 없습니다.
대신, 부모는 자녀들에게 행복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바로 진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진리를 알도록 해야하며, 그 진리가 자녀를 자유케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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