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가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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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입성하던 중 아이성을 정복하려다 실패한 내용이 나옵니다.
바로전 6장에서는 난공불락을 자랑하던 여리고성을 하나님의 지시대로 작전을 수행했더니 싸워보지도 않고 무너뜨렸습니다. 그런데 그 여리고성에 비하면 지극히 작은 아이성 공격에서는 어이없이 패배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무려 사망자가 36명이나 되었고 더욱 기막힌 일은 그 패배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실로 어처구니없고 어이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한결같이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실패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패배의 쓴 잔을 마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가 중요합니다. 그런 패배 속에서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의 사람은 그럴 때 더욱 도전력이 생겨야 합니다. 패배의 원인을 분석해 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야 합니다.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면 더욱 강해지는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은 조그만 실패 때문에 행여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마음이 물 같이 녹으면 안 됩니다. 믿음 안에서 더욱 강해지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가 이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하는 목적은 실패해도 좌절하지 말고 일어서라는 의미도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패한 원인을 교훈 삼아 우리는 아예 실패하지 말자는데 더 큰 의미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금년에는 패배를 모르는 승리만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성 공격에서 실패한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1. 사전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여쭈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좋아하실까요? 두말할 것 없이 하나님과 상의하는 사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부부간이 부자지간이나 직장에서 위아래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사랑받는 비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알면서도 물어보고 자문을 구하면 시어머니들은 꼬박 죽고 못 살 정도로 며느리 일이라면 팔 걷고 나서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효자가 누구고, 불효자가 누구입니까? 하찮은 일이라도 어버이와 의논하고 협력을 구하는 자식이 효자 효녀입니다. 설령 의논하고 실패하면 안쓰러워하면서 더 도와주지만 의논 한마디 없이 제멋대로 하다가 사고를 뻥뻥 쳐 보세요. 동정은커녕 잘못하다간 부모 자식 간에 의절합니다.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의논하고 여쭈어 보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자기 상식과 자기 경험, 자기 판단력으로 매사를 도모하려는 그런 사람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도움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구태여 간섭하여 과잉보호하시는 잘못된 교육 방법을 사용하시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를 정복할 때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습니까? 그들은 일찍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려 주셨고 그 지시대로 했더니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작전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하루에 성을 한 바퀴씩 돌아라, 그리고 7일째 되는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아라” 인간적으로는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일곱 바퀴 돈다고 성이 무너지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신대로 했더니 여리고성이 아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러분, 그것이 바로 기도 응답의 역사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시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깨달음과 지혜를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 나와의 고통 속에서 산출되는 영적 에너지인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 생활 중에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여러분은 날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여쭈어 보는 신앙을 가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지난주까지 창세기 강해를 마치었습니다만 그래도 야곱의 신앙이 귀했다고 생각되는 내용 중에 하나가 무엇이었습니까? 46장에 보면 죽었다던 아들 요셉이 버젓이 살아서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있다는 말을 듣고 황급히 가족을 인솔 해 가던 야곱이 가나안과 애굽의 국경지대였던 브엘세바에 와서 어떻게 했습니까? 희생제단을 쌓았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같으면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그곳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의논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따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특히 여기셨습니까?
그래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다. 네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네 눈을 감기리라”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러한 믿음이 야곱을 승리하게 했고 그 믿음을 통해 위대한 사람 요셉이 탄생되었던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여쭈어 보십시오. 무릎을 꿇으십시오. 마귀는 내 힘으로 일하려 하면 비웃고, 무릎으로 일하는 사람을 제일 두려워한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성 공격 때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지 않았습니다. 여리고 성 공격 때와는 전혀 다르게 일찍 일어났다는 말도 없고, 하나님께 여쭈어보지도 않았기에 작전 지시도 받았다는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자기들의 판단대로, 경험대로 공격했던 바로 그 점이 패배의 쓰라린 고배를 마시게 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본문3-4절을 보면 “아이성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방심했습니다. 그래서 3천명만 보내도 간단히 이길 것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방심은 금물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는 명언도 있지 않습니까? 대부분 계단을 내려올 때 어디에서 헛발 딛고 낙상합니까? 맨 끝 계단입니다. 다 내려왔다고 방심하다 나둥그러집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십니다. 더욱이나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은 크건 작건 상관하시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 했는가를 더 중요시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가 증명하지 않습니까? 5달란트 남긴 종이나 2달란트 남긴 종이나 똑같이 축복하시고 상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하찮게 생각하고 땅에 묻어둔체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맡긴 것을 가지고 무엇이던지 해 보려는 노력이 없었기에 주인은 노발대발하여 가진 것도 빼앗고 “바깥 어두운데 쫓아내서 이를 갊이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아무리 후회해 보아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둔 양보다도 얼마나 최선을 다 했는가를 더욱 주시 하신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3. 실패의 원인은 내적인 요소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이 실패한 원인은 또 무엇입니까? 상대방이 강해서였습니까? 무기의 열세 때문이었습니까? 지형지물 때문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아이성은 말 그대로 작은 보잘 것 없는 성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에 비하면 아이같이 작은 성이었습니다. 얼마든지 간단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패배했습니까? 한마디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간의 범죄 때문이었습니다. 아간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조심할 것을 당부하셨는데 아간은 욕심이 생겨서 하나님께서 모르실 줄 알고 진도 모피같은 시날산 외투와, 금덩어리, 은덩어리를 훔쳐서 그것을 자기 장막 속에 감추어두었던 것입니다. 갈6: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라고 했습니다. 아이성 공격 때 그들은 외부의 적보다는 내부에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큰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 속에 있는 적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남에게 강한 사람이 의외로 자신에게는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남을 이기려는 끈기가 없어 패배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큰 부자일수록 잔돈을 잘 챙긴답니다. 작은 것이라고 소홀히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작은 일일수록 더 조심하고, 작은 일일수록 소홀히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원인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작은 불씨가 빌딩을 태우고, 작은 말 다툼이 커지면 살인도 합니다. 티끌도 모이면 태산이 됩니다. 작은 시험거리라도 우습게 여기지 마시고 시험이 올 때 무릎 꿇고 기도합시다. 작은 일에 충성한 사람이 큰일에도 충성합시다. 작은 죄를 두려워할 때 우리는 큰 죄를 이기는 승리자가 됩니다. 아이성의 패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 많은 영적인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그들은 자만심이 생겨 아이성을 우습게 보았다. 그래서 비참한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또 물질에 지나친 탐욕을 갖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 나도 고통당하고 남도 고통당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속인 죄는 결코 감추어 질 수 없었습니다. 외부에 있는 적도 무섭지만 언제나 내부에 있는 적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서 7:24절에 보면 여호수아는 눈물을 머금고 죄인 아간을 아골 골짜기로 끌고 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로 쳐서 죽였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야 여호와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곳 이름을 아골 골짜기라 부른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내부의 죄를 처리하고 재차 아이성을 공격했더니 간단히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승리해야 합니다. 패배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승리의 비결을 터득하셔야 합니다. 작은 말씀 한 마디도 소홀히 듣지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앞세우고 나가면 승리합니다. 금년에는 여러분들이 신앙이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지지 말고 오직 영혼을 구함에 이르는 믿음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히10:39)
바로전 6장에서는 난공불락을 자랑하던 여리고성을 하나님의 지시대로 작전을 수행했더니 싸워보지도 않고 무너뜨렸습니다. 그런데 그 여리고성에 비하면 지극히 작은 아이성 공격에서는 어이없이 패배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무려 사망자가 36명이나 되었고 더욱 기막힌 일은 그 패배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실로 어처구니없고 어이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한결같이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실패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패배의 쓴 잔을 마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가 중요합니다. 그런 패배 속에서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의 사람은 그럴 때 더욱 도전력이 생겨야 합니다. 패배의 원인을 분석해 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야 합니다.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면 더욱 강해지는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은 조그만 실패 때문에 행여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마음이 물 같이 녹으면 안 됩니다. 믿음 안에서 더욱 강해지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가 이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하는 목적은 실패해도 좌절하지 말고 일어서라는 의미도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패한 원인을 교훈 삼아 우리는 아예 실패하지 말자는데 더 큰 의미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금년에는 패배를 모르는 승리만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성 공격에서 실패한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1. 사전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여쭈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좋아하실까요? 두말할 것 없이 하나님과 상의하는 사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부부간이 부자지간이나 직장에서 위아래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사랑받는 비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알면서도 물어보고 자문을 구하면 시어머니들은 꼬박 죽고 못 살 정도로 며느리 일이라면 팔 걷고 나서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효자가 누구고, 불효자가 누구입니까? 하찮은 일이라도 어버이와 의논하고 협력을 구하는 자식이 효자 효녀입니다. 설령 의논하고 실패하면 안쓰러워하면서 더 도와주지만 의논 한마디 없이 제멋대로 하다가 사고를 뻥뻥 쳐 보세요. 동정은커녕 잘못하다간 부모 자식 간에 의절합니다.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의논하고 여쭈어 보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자기 상식과 자기 경험, 자기 판단력으로 매사를 도모하려는 그런 사람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도움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구태여 간섭하여 과잉보호하시는 잘못된 교육 방법을 사용하시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를 정복할 때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습니까? 그들은 일찍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려 주셨고 그 지시대로 했더니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작전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하루에 성을 한 바퀴씩 돌아라, 그리고 7일째 되는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아라” 인간적으로는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일곱 바퀴 돈다고 성이 무너지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신대로 했더니 여리고성이 아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러분, 그것이 바로 기도 응답의 역사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시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깨달음과 지혜를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 나와의 고통 속에서 산출되는 영적 에너지인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 생활 중에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여러분은 날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여쭈어 보는 신앙을 가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지난주까지 창세기 강해를 마치었습니다만 그래도 야곱의 신앙이 귀했다고 생각되는 내용 중에 하나가 무엇이었습니까? 46장에 보면 죽었다던 아들 요셉이 버젓이 살아서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있다는 말을 듣고 황급히 가족을 인솔 해 가던 야곱이 가나안과 애굽의 국경지대였던 브엘세바에 와서 어떻게 했습니까? 희생제단을 쌓았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같으면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그곳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의논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따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특히 여기셨습니까?
그래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다. 네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네 눈을 감기리라”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러한 믿음이 야곱을 승리하게 했고 그 믿음을 통해 위대한 사람 요셉이 탄생되었던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여쭈어 보십시오. 무릎을 꿇으십시오. 마귀는 내 힘으로 일하려 하면 비웃고, 무릎으로 일하는 사람을 제일 두려워한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성 공격 때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지 않았습니다. 여리고 성 공격 때와는 전혀 다르게 일찍 일어났다는 말도 없고, 하나님께 여쭈어보지도 않았기에 작전 지시도 받았다는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자기들의 판단대로, 경험대로 공격했던 바로 그 점이 패배의 쓰라린 고배를 마시게 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본문3-4절을 보면 “아이성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방심했습니다. 그래서 3천명만 보내도 간단히 이길 것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방심은 금물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는 명언도 있지 않습니까? 대부분 계단을 내려올 때 어디에서 헛발 딛고 낙상합니까? 맨 끝 계단입니다. 다 내려왔다고 방심하다 나둥그러집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십니다. 더욱이나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은 크건 작건 상관하시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 했는가를 더 중요시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가 증명하지 않습니까? 5달란트 남긴 종이나 2달란트 남긴 종이나 똑같이 축복하시고 상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하찮게 생각하고 땅에 묻어둔체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맡긴 것을 가지고 무엇이던지 해 보려는 노력이 없었기에 주인은 노발대발하여 가진 것도 빼앗고 “바깥 어두운데 쫓아내서 이를 갊이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아무리 후회해 보아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둔 양보다도 얼마나 최선을 다 했는가를 더욱 주시 하신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3. 실패의 원인은 내적인 요소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이 실패한 원인은 또 무엇입니까? 상대방이 강해서였습니까? 무기의 열세 때문이었습니까? 지형지물 때문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아이성은 말 그대로 작은 보잘 것 없는 성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에 비하면 아이같이 작은 성이었습니다. 얼마든지 간단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패배했습니까? 한마디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간의 범죄 때문이었습니다. 아간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조심할 것을 당부하셨는데 아간은 욕심이 생겨서 하나님께서 모르실 줄 알고 진도 모피같은 시날산 외투와, 금덩어리, 은덩어리를 훔쳐서 그것을 자기 장막 속에 감추어두었던 것입니다. 갈6: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라고 했습니다. 아이성 공격 때 그들은 외부의 적보다는 내부에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큰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 속에 있는 적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남에게 강한 사람이 의외로 자신에게는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남을 이기려는 끈기가 없어 패배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큰 부자일수록 잔돈을 잘 챙긴답니다. 작은 것이라고 소홀히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작은 일일수록 더 조심하고, 작은 일일수록 소홀히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원인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작은 불씨가 빌딩을 태우고, 작은 말 다툼이 커지면 살인도 합니다. 티끌도 모이면 태산이 됩니다. 작은 시험거리라도 우습게 여기지 마시고 시험이 올 때 무릎 꿇고 기도합시다. 작은 일에 충성한 사람이 큰일에도 충성합시다. 작은 죄를 두려워할 때 우리는 큰 죄를 이기는 승리자가 됩니다. 아이성의 패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 많은 영적인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그들은 자만심이 생겨 아이성을 우습게 보았다. 그래서 비참한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또 물질에 지나친 탐욕을 갖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 나도 고통당하고 남도 고통당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속인 죄는 결코 감추어 질 수 없었습니다. 외부에 있는 적도 무섭지만 언제나 내부에 있는 적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서 7:24절에 보면 여호수아는 눈물을 머금고 죄인 아간을 아골 골짜기로 끌고 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로 쳐서 죽였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야 여호와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곳 이름을 아골 골짜기라 부른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내부의 죄를 처리하고 재차 아이성을 공격했더니 간단히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승리해야 합니다. 패배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승리의 비결을 터득하셔야 합니다. 작은 말씀 한 마디도 소홀히 듣지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앞세우고 나가면 승리합니다. 금년에는 여러분들이 신앙이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지지 말고 오직 영혼을 구함에 이르는 믿음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히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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