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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기도(왕상8:22-6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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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8,565회 작성일 11-05-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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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상 8:12-21절까지는 솔로몬의 성전 봉헌사 였습니다. 본문은 봉헌 사 후 하나님께 드린 헌신의 기도내용입니다.


1. 솔로몬의 기도의 자세(22-26절)

22절에는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기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54절에 보면 무릎을 꿇고 손을 벌린 자세로 기도하였다고 했습니다. (대하 6:13절) 엘리야는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 기도하였습니다.(왕상 18:42절) 솔로몬은 먼저 여호와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임을 고백하였으며(23절)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으로 기도의 근거를 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신 분이므로 반드시 자기와 맺은 약속을 지키셔서 오늘이 있게 하였음을 감사하면서(24절) 나아가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셨던 내용도 성취시켜 주실 것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기도였습니다.


2.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와 기도를 받아 주시기를 간구함(27-30절)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성전 안에만 계실 분이 아니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27절)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은 성전이기 때문에 이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와 기도를 꼭 받아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온 우주에 편만(遍滿: pervasion)해 계시면서도 성전에 임재 해 계시는 하나님께 대한 솔로몬의 올바른 신앙관이 나타나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친히 국문(鞠問) 해 주실 것을 기도함(31-32절)

범죄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없을 경우에는 성전에 와서 자기의 무죄함을 맹세하도록 하는 율례가 있었습니다.(출22:10-12절) 이런 경우 하나님께서 정당한 맹세 자에게는 복을 주시고, 거짓 맹세 자에게는 저주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솔로몬의 간구였습니다.


4. 장차 당할지도 모르는 재난을 위한 기도(33-43절)

재난은 언약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패전(33절), 가뭄(35절), 기근과 흉작과 전염병(37절)은 신명기 28장에 예언되었습니다. 이러한 재난을 당했을 때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이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전(殿)을 향하여 간구할 때(38절) 주는 계신 곳에서 들으시고 사유(赦宥)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행위대로 갚아달라고 했습니다. 인생(人生)의 마음을 다 아시는 분은 주님밖에 없다고 고백했습니다.(39절) 41-43절은 주의 전을 향하여 기도하는 이방인들의 기도를 들어주심으로서 모든 족속들이 하나님을 섬기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5. 출전(出戰)과 패전의 경우를 위한 기도(44-53절)

솔로몬은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출전하기 전 성전 편을 향한 백성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소망했습니다. 또 혹시 패전하여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 갈 경우를 위해 기도했는데 포로 되는 일도 언약에 불순종했을 때 받는 저주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의 모든 기도는 예언적인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실제로 이 기도 속에 나타난 저주를 모두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실제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는 솔로몬이 기도한데로(48절)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는 것이 예배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단6:11절) 솔로몬은 다윗이 언약에 근거하여 기도를 시작하고 시내산 언약에 근거하여 기도를 끝마쳤습니다.(신28:15-68절 참조) 47절에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에서 범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지 못한다는 뜻이고, 패역은 고의적으로 부정을 행한 것을 의미하며 악은 올바른 길을 벗어나 곁길로 간다는 뜻입니다.


6. 백성을 위한 솔로몬의 축원과 권면(54-61절)

솔로몬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고 계속 되기를 축원하였으며, 앞에서 드린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가 반드시 응답되기를 축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자신들의 의무를 잘 지킬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7. 성전 봉헌식 때 드린 예물

봉헌식은 14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처음 7일은 봉헌 축제로, 그 다음 7일은 초막절로 지켰습니다. 이 봉헌식에 바친 제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성전 뜰에 특별 번제단을 설치하여 제물을 바쳤습니다.(6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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