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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돌려받은 수넴 여인(왕하8:1-6절) B. C 845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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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작성일 11-12-18 12:39 조회 4,6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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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왕기서 기록문서가 반드시 연대순으로 구성된 것은 아닙니다.

본문은 과거의 사건이 삽입된 부분입니다. 엘리사는 7년 전에 온 땅에 기근이 들 것에 대하여 그녀에게 경고했었습니다.(왕하 4:38절 참조) 7장에 설명된 기근은 사마리아 성읍에만 제한된 지역적인 기근이 아니었습니다. 4절에 게하시가 왕에게 말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사건이 나아만의 병 고침(5장)이 있기 전에 있었던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 그 여인은 엘리사에게 순종하여 블레셋 땅에 가서 7년간 우거하다 이스라엘로 돌아왔을 때 누군가가 그녀의 재산을 모두 차지 해 버렸던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려 왕에게 나아갔습니다.(3절) 그때 게하시(엘리사의 사환)가 왕과 엘리사가 행한 일을 주고받으며 그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막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대화의 주인공인 이 여인이 바로 거기에 나타났던 것입니다. 이 여인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 여인이 바로 그때 나타나 호소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히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여인이 왕에게 호소하여 땅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미 작정해 놓으시기도 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은 수넴여인이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기근 가운데서도 복을 누리게 되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3) 우리는 지금 당하는 시련들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들은 모두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롬8:28절)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기근 가운데서도 복을 누린 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신자들의 유업은 결코 빼앗기기지 않습니다. 수넴 여인을 보호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그렇게 보호하시고 빼앗긴 것을 되돌려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수넴 여인이 그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 밭의 소출까지 다 돌려받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행한 대로 하나도 손해보지 않게 보상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계14:13절하)


왕을 심판하심(왕하8:7-29절)

8:7-15절까지는 아람의 수도 다메섹에서 하사엘에게 왕이 될 것을 예고하는 장면입니다. 이는 이미 엘리야 때에 예언된 일이었습니다.(왕상19:15-18절)

(1)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자기의 후계자가 되도록 기름을 부었는데, 엘리사에게는 하사엘이 왕위에 오르는 일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자들의 실패에도, 불신자들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성취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2) 기이한 예언(7-10절)

마침 엘리사가 아람(수리아)의 수도 다메섹에 갔을 때였습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병이 들자 한 신하가 엘리사가 그곳에 있음을 알렸습니다. 왕은 하사엘에게 예물을 들려 보내 엘리사를 찾아가 병이 낫겠는가 물으라고 했습니다. 그때 엘리사는 기이한 예언을 했습니다.(10절) “왕이 정녕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가 정녕 죽으리라 하셨다.”하라고 했습니다. 정녕 아리송하고 기이한 예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예언은 14-15절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성경말씀은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이해를 못할지라도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3) 하사엘을 쏘아 본 엘리사(11-15절)

하사엘에게 이상한 예언을 한 후에 엘리사는 오랫동안 하사엘을 부끄러워하기까지 쏘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울었다고 했습니다. 사실상 엘리사는 하사엘의 사악한 마음이 품고 있는 생각을 다 읽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사엘은 자기를 부끄럽게 하는 엘리사의 이상한 행동으로 당황했으며, 그 반면 엘리사는 울었습니다. 엘리사는 하사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알고 있었습니다.(12절) 그리고는 그가 행할 무서운 죄악을 예언하자 하사엘은 충격을 받았으나 그러나 변화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사엘은 이렇게 이스라엘을 징벌하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결국 하사엘은 엘리사의 예언대로 병든 벤하닷 2세를 물에 적신 이불로 씌어 숨 막혀 죽게 한 후 아람 왕이 되었습니다. 후에 역사는 엘리사의 예언대로 이루어졌으니 하사엘은 그의 치리 기간 동안에 무서운 범죄행위를 저질렀습니다.(왕하10:32-33, 13:3-7,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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