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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의 신앙고백(왕하4:15-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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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4,406회 작성일 11-11-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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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은 병 고침을 받자 즉시 놀라운 신앙고백을 했습니다.(15절)


1. 이스라엘의 흙을 가져 가겠다 했음(15-17절)

나아만은 병이 낫자 즉시 엘리사에게 되돌아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라고 고백하며 가져온 예물을 주려 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하나님의 이름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나아만이 예물 받기를 강권(强勸)하였으나 고사(固辭)했습니다. 엘리사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 것에 대하여 물질적인 보답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돈으로 갚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때 나아만은 이스라엘의 흙 두 수레를 가지고 가게 허락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제 부터는 오직 하나님에게만 번제(감사의 예배)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나아만이 흙을 가져가고자 하는 이유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 흙을 아람 땅의 일부 지역에 뿌려 성역화(聖域化)하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①진정으로 감사하면 즉시 보답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②감사하면 나아만처럼 무언가 드리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예배 시 헌금을 드리는 것도 곧 감사에 대한 반응인 것입니다.

③병 고침을 받고도 너무 감사여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했는데 하물며 필연코 죽을 우리가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얻었으니 얼마나 감사해야 하겠습니까?


2. 앞으로 불가피 지을 수밖에 없는 죄에 대한 용서를 빔(18-19절)

나아만은 은혜를 받고 보니 앞으로 지을 죄가 문제였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만 예배하겠다고 고백했으나(17절) 당장 아람에 돌아가면 자기가 모시는 왕이 자기를 데리고 림몬의 산당에 들어가 경배할 때 자기도 불가피 몸을 굽힐 수밖에 없는데 그 점을 용서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엘리사는 평안히 가리고만 대답했습니다.

토의할 점: ①여러분은 나아만에게 어떤 답을 하시겠습니까?

②엘리사의 대답 속에는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3.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의 불순한 동기(20-27)

(1) 게하시가 가만히 생각하니 사심(私心)이 생겼습니다.

그 정도 은택을 입었으면 나아만의 예물을 받아도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것도 순진한 선지 생도 두 사람을 이용한 것입니다. 두 선지 생도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왔으니 엘리사가 은 한 달란트와 옷 두벌을 주라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아만은 오히려 한 달란트를 보태어 그들에게 주었는데 게하시는 그들이 언덕에 오자 그들을 보내고 물건을 취하여 자기 집에 감추었습니다.(24절)

(2) 시치미를 뗀 게하시

게하시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평상시처럼 엘리사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벌써 알고 있었으니 거짓말하기 위해 나아만에게 갔을 때 “내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하였느냐?”고 심곡을 찔렀습니다. 새 번역에는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곧 양심에 가책이 없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나아만의 문둥병(한센씨병)이 네게 들어와 네 자손에게 영원토록 이르리라”(27절) 저주하자 문밖에 나오면서 게하시가 문둥병에 걸렸다고 했습니다.

1)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는 말과 같이 눈은 욕심을 자극합니다.

하와도 “보암즉도”가 타락을 가져왔습니다.

2) 탐심을 채우기 위해 거짓말을 했기에 저주를 받았습니다.

게하시 사건은 아간의 사건과 초대교회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처럼 우리에게 탐심에 대한 경고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3) 탐심은 악한 계교를 꾸미게 합니다. 그래서 더 큰 죄를 범합니다. 순진한 사람들을 끌어들여 죄의 도구로 삼습니다.

4) 영향력 있는 사람의 이름을 빙자하여 하나님의 선하심을 어지럽게 한 게하시는 그 죄가 자기에게서 끝난 것이 아니라 자기 후손에게까지 이르게 되는 불행을 초래했습니다. 탐심 때문에 얻은 소득은 실로 무서운 형벌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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