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보암의 최후와 르호보암의 죽음(왕상14:7-31절)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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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의 최후와 르호보암의 죽음(왕상14:7-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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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3,665회 작성일 11-06-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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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은 아들 아비야가 병들었을 때 아내를 변장시켜 실로에 있는 아히야 선지자에게 보냈었습니다.(14:1-2절) 그때 아히야는 모든 것을 알고 선지자는 병든 아비야가 곧 죽을 것과 여로보암의 가문에 속한 모든 자들이 진멸될 것을 선포하였습니다.(10절) 결국 이 예언대로 그 아들이 여로보암의 눈 앞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이것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여로보암이 죽은 후 그의 아들 나답이 왕위에 올랐으나 불과 2년만에 바아사에게 죽임을 당하고 온 가문도 멸절되므로서 그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1. 아히야를 통한 하나님의 대답(7-18절)

(1)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여로보암에게 베푸셨던 큰 은총을 들어 꾸짖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층민인 그를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를 높여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셨고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 그에게 주셨다고 했습니다.(7-8절)

(2)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의 불경건과 타락, 특히 우상숭배를 힐책 하셨습니다.(9절)

사울은 하나님께 배척당하였지만 우상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에게 이전 사람들보다 더 악을 행했다고 했습니다. 솔로몬은 우상을 숭배하긴 했지만 늙어서 분별력이 없을 때 이따끔씩 그랬으나 이스라엘로 범죄 케 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명분으로 금송아지를 세우고 그것이 애굽에서 자기들을 이끌어 내 온 신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었습니다.(롬1:25절) 그러나 금속의 고가성(高價性)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하나님께 열납되기는 커녕 도리어 하나님의 노를 격발시켰던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위였습니다.

1) 여로보암은 다윗을 자기 앞에 두지 않았습니다.(8절)

다윗도 과오는 있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중지하거나 태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쫓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다윗에게 정직한 일에만 행했다고 했습니다.

2)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않았습니다.

“너는 나(하나님)를 네 등 위에 버렸다”(9절하)고 책망했습니다. 그는 곧 하나님의 법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버렸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교훈보다 자기 책량을 우선시 하였다고 했습니다.


2. 여로보암과의 완전한 파멸을 예고함(10-18절)

르호보암은 우상숭배로 자기의 통치를 확립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도리어 정권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 가문의 파멸을 초래하였습니다. 이러한 심판은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보편적 멸망인 것입니다.

(1) 그것은 수치스러운 멸망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은 거름 더미 같은 잡신들을 섬겼기에 하나님은 그의 일족을 큰 쓰레기 치우듯 쓸어 버리셨습니다.(10절)

(2) 비상한 멸망이었습니다.

“그의 시체는 거리의 개나 들의 새가 먹으리니”(11절) 이와 같이 재앙은 죄인을 추격하는 것입니다. (이 예언의 성취는 15:29절에 나옴)

(3) 병든 아이가 죽을 것을 예언하심(12, 13절)

아이의 죽음은 곧 그 아이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였습니다. 이 아이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다고 했습니다.(13절하) 그래서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게 했던 것입니다. 오직 이 아이만 선한 뜻이 있었기에 하나님께 발견된 것입니다. 악의 잡초속에 핀 한 송이 백합 같았습니다. 이 아이를 일찍 데려가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였던 것입니다. 반대로 그의 죽음은 그 가족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였습니다. 귀중한 것을 가려 낸 것은 나머지를 아궁이에 갔다 넣기 위함이었습니다.

(4) 가문과 나라를 다 향상 시켜야 할 자가 죽었다는 것은 동시에 집안과 나라에 대한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어머니가 아들이 죽기전에  귀가하지 못하리라고 한 것은 그의 불쌍한 어머니의 불행을 더 가중 시켰습니다. 문지방에 이를 때에 아이가 죽었다고 했습니다.(17절)


3. 예언을 빨리 마무리 하심(14절)

하나님은 따로 가계(家係 )를 세워 이스라엘을 통치 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예언대로 잇사갈의 바이사는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의 제위 2년에 반역하여 나답과 그 일족을 살해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이 멀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때가 언제냐 하니 곧 이때라”(14절하)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죄인들에게 대한 일을 빨리 마무리 지으십니다. 여로보암이 왕이 된지 24년도 채 되지 못하여 그 일족은 멸절되었습니다.


4. 이스라엘 백성에게 심판이 임할 것을 예고함(15-18절)

그것은 여로보암이 확립한 우상숭배를 한 것에 대한 심판의 예고였습니다. 소경된 자가 인도하면 소경이나 따르는 소경이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이곳의 예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물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편안하지 못할 것이니 빈번한 정변(政變)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2) 머지 않아 자기 땅에 추방될 것이며 복지(福地)에서 쫒겨나 파멸에 삼키울 것(16절)이라고 했습니다.

지도자의 악함 때문에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객차를 많이 달고 지옥으로 가는 열차와 같습니다.

(3) 아이는 죽었고(17절) 그 아이의 죽음은 수문이 뚫린 것 같았으니 심판의 물결이 그 가문에 범람해 왔습니다. 여로보암 자신도 그 뒤에 죽었습니다.(20절) 역대하 13:20절에는 하나님께서 모종의 질병으로 그를 치셨다고 했습니다.


5. 르호보암의 죽음(21-31절)

사실 르호보암은 여로보암보다 4,5년전에 죽었습니다. 여기에는 르호보암 왕에 대한 좋은 말이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1) 르호보암은 41세에 등극했습니다. 그는 다윗 말년에 출생하여 솔로몬왕의 전성기에 교육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교육 태만으로 이런 이점을 살리지 못한 것이 유감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17년간 통치하였는데 그의 어머니는 암몬 사람 나아마(미인이란 뜻) 였습니다.(21절, 31절) 솔로몬이 결혼한 암몬 여인은 다윗과 친절했던 소비(삼하17:27절)이 딸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예쁜 소비의 딸을 좋아하는 솔로몬의 결혼을 억제하지 못했던 것 같고 불신자와의 인연은 가문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르호보암은 끊임없이 여로보암과 전쟁했고(30절), 고작 재위 17년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28절에 보면 르호보암이 성전에 자주 들어 갔다는 것은 비난 받을 일은 아닙니다. 권세 있는 자들은 자기들의 존귀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죄는 금도 빛을 잃게 만들며 극히 아름다운 정금도 변화시켜 놋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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