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보암 왕에 대한 선지자의 경고(왕상13:1-10절) > 수요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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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 왕에 대한 선지자의 경고(왕상13:1-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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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3,502회 작성일 11-06-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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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12장에서 북 왕국의 여로보암 왕이 금송아지 두 개를 만들어 벧엘과 단에 두었던 기록을 보았습니다.(12:28-29) 또 12:33절에는 왕이 친히 벧엘에 쌓은 제단에 올라가 분향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본장 기사의 시작입니다.


1. 하나님께서 한 사자를 파견하여 경고하심(1-2절)

(1) 선지자의 파송시기

벧엘 제단에서 분향하고 있는 여로보암에게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노여움을 알리고 여로보암을 악한 길로부터 돌이키기 위하여 유다의 한 선지자가 파견되었는데 그 시기가 매우 적절한 때였습니다.

여로보암이 바로 분향하고 있을 때였고 ②그의 마음이 아직 자기의 거짓된 죄로 망가지기전이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보내신 것은 하나님은 죄인의 죽음과 파멸을 즐거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돌이켜서 살게 되기를 바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선지자의 경고 내용(2-3절)

1) 이 선지자는 재단을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고 했습니다.(2절)

하나님의 심부름꾼들은 사람의 낯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전하는 내용이 자기 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제단을 향해 외친 경고의 내용은 때가 이르면 다윗의 집에 요시아라는 한 통치자가 나와서 우상을 숭배하는 제사장들을 이 제단위에 바치고 또 죽은 자의 뼈를 그 위에서 불사름으로서 이 벧엘의 재단을 더럽힐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비록 금송아지가 하나님의 임재를 형상화 시킨 것이었으나 하나님은 그것이 명백히 잘못된 죄악임을 깨우쳐 주셨던 것입니다. 이 예언이 성취된 것은 약356년 뒤였습니다. 그것은 다윗가의 회복을 예고한 것이며 요시아 왕 탄생 300여 년 전에 그의 이름이 거명 된 것은 하나님께는 천년도 하루 같음을 알 수 있고 그만큼 성취의 확실성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래의 어떤 일도 숨기지 아니하십니다. 이미 생명록에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음을 (빌4:3절) 주목합시다.

2) 경고가 성취 될 징조를 보이심(3절, 5절)

하나님은 사자를 통해 경고하신 내용의 진정성을 확신시키기 위하여 징조를 보이셨습니다. 벧엘의 제단이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한 진동으로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희생의 재(災)가 쏟아지리라 하매(3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 일은 즉시 발생했습니다.(5절)

①이것은 선지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는 증거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하신 것을 실증으로 보여주십니다.(막16:20절)

②하나님은 우상에 대한 제사를 노여워하십니다.

제단은 성별해야 하며 가증한 것으로 더럽혀지지 않아야 합니다.

③제단이 갈라진 것은 마음이 말씀으로 쪼개어 져야 함을 보여준 것입니다.

④요시야 시대에 예언이 어떻게 성취 될 것을 보여준 표본이었습니다.


2. 선지자에게 대적한 여로보암(4절)

여로보암은 이러한 경고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선지자를 대적하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낸 사람을 손을 펴서 잡으려고 하자 그 손이 말라버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여러보암을 분노를 제지시켰습니다. 금송아지에게 분향 했을 때는 손이 마르지 않았는데 선지자를 치려고 손을 뻗치자 손이 말라 거두어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치려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또 여로보암이 자기 손을 거두어들이지 못함으로 주변 사람들도 보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3. 하나님의 사자에게 도움을 청함(6절)

하나님은 사람을 깨닫게 하는 신속한 방법을 잘 아십니다. 아무리 교만한 사람도 뼈와 살을 건드릴 때 대부분 손을 듭니다. 여로보암이 이제 도움을 요청합니다.

①자기의 금송아지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손이 성하여 지기를 구했습니다.

②자신의 제사나 분향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협박하고 죽이려 했던 선지자의 기도와 도고에 의한 도움을 구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죄의 사유(赦宥)와 자기 심령의 변화를 위한 진정한 회개를 하지 않고 당장 손 마른 문제만 해결 받고저 했습니다. 애굽의 바로가 열 번째 재앙 앞에서 죽음만을 자기에게서 떠나게 해 달라고 하였던 사건(출10:17절)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여로보암의 악의를 비난하지 않고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하나님은 용서의 심령으로 간구하는 선지자의 기도를 응답하시여 그의 마른 손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자비에 감동 된 듯 했으나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4. 여로보암의 초대에 대한 선지자의 거절(7-10절)

선지자는 왜 여로보암의 호의(好意)를 거절했습니까? 7절에 여로보암이 예물을 주겠다고 한 것은 회개하는 일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권위를 회복시키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①하나님은 자기의 사자가 악인에게 전염되거나 죄인의 어두운 행사를 격려하지 않도록 죄인의 자리에 앉는 것을 금하셨습니다.(9절)

②여로보암은 자기의 손이 회복에 감동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선지자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은 그나마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 있으나 사실은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계략이 있었을 것입니다.

③선지자는 호의를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고로 배도 고프고 피곤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제의하는 향응과 보수를 단호치 거절했습니다. 명령대로 왔던 길로 도로가지도 않았습니다. 왔던 길에는 벧엘이 있었고 그곳은 금송아지가 있던 저주스런 장소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만큼 벧엘을 싫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이 그를 꾀어 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지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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