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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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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69회 작성일 20-05-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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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들 이럴까?

다 자기가 옳다고 하는데 진정 옳은 것이 무엇인지는 왜 모를까?

다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고 큰소리를 내는데 진정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모를까?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돌아가는 한국 정치판을 볼 때 너무도 씁쓸합니다.

나라의 법질서를 바로 세워 나라 잘 되게 해 달라고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의젓이 세워놓은 나라의 심장과 같은 국회의사당에서 팔을 걷어 부치고 쇠창살까지 등장시켜 고함치고 싸워서 국제망신까지 시켰는데 그것이 진정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 이었습니까? 꼭 그렇게 해야만 국민들의 환심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것을 보고 우리편 잘한다고 박수치는 국민도 문제지만 많은 비용을 들여 대표자로 세워진 지도자란 사람들이 꼭 저런 방법대로 문제해결을 해야 하는가?

정말 국민들의 환심을 사고 싶은가?

그러면 제발 싸우지 마세요. 국민이 원하고 나라가 원하는 것은 싸움보다는 화합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내 편이 불리하고 내가 망한다고 해도 싸워서는 안 됩니다. 물론 정치를 모르는 어린아이 같은 소리라고 비웃음을 살지도 압니다.

그래서 추위 속에서 떨며 삭발을 하고 밥을 굶어가며 천막에서 무언투쟁을 했다고요?

좋아요 그렇다면 무언가 달라졌어야지요. 금식은 자기 성찰을 위하여 금욕하는 것이지 물리적 투쟁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이편이나 저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런 싸움과 혼란 속에서 여론조사는 악착같이 합니까? 꼭 국민이 자기들을 얼마나 지지하는지 알고 싶습니까?

한바탕 했더니 지지도가 올라갔으니 더 악을 써 보겠다는 심보입니까?

진정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면 더 차원 높은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나라를 위하고 국민들에게 박수 받을 방법이 더 많이 있습니다.

아니, 방법을 찾기 이전에 심성이 먼저 변해야 합니다. 정치는 참는자는 병*신이 되고 싸워 이긴자가 승리자라 합니다만 과연 그럴까요?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요.

다만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자가 되면 맞는 말입니다.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다면 먼저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할것입니다.

국민들은 큰 고함소리보다 철학이 있고, 비전이 있는 조용한 소리를 듣기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마음에 응어리 없이 손잡고 잘해보자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답니다.

귀를 혼란하게 하고 눈을 어지럽게 하는 그런 요란한 그림보다는 차라리, 깨끗한 백지가 좋습니다.

어렵겠지만, 바다 소리를 듣는 소라처럼 성경에 있는 이 말씀에 귀를 기울여보시면 어떨까요? (빌립보서 2:5~11)

정치를 하려면 마음한구석이라도 “이 마음” 을 품어야 합니다.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11~12)

진짜 훌륭한 장수는 안싸우고 이기는 자입니다.

최후의 승자가 진정한 승자입니다.

어떤 사람이 역사의 돌비에 새겨지고, 어떤 사람들이 국민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게 될까요?

미국 독립운동사에 보면 초기 13주 대표자들이 모여 헌법을 제정할 때, 어제까지 적으로 싸웠던 각주대표들이 참석했으니 어찌 큰소리가 나지 않았겠습니까?

그때 나이어린 토마스 제퍼슨이 손을 들어 오늘을 그만하고 기도한 후 사흘 후에 다시 모이면 어떻겠냐고 제의하자, 모두 숙연해져 해산했다가, 사흘 후에 평온히 회의를 마쳤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힘겨루기와 북한이 기가 살아 큰소리치는 이 마당에 우리가 꼭 이래야 합니까?

정치를 위임받은 분들은 국민들의 환심을 사고 싶습니까? 인기조사에 신경쓰입니까?

아무리 기도의 효능을 모르고 믿지 않는다고 해도 한걸음씩 물러나 생각해보세요.

객관적으로, 오늘의 정치판을 살펴보세요. 군중을 따라 다니며, 촛불을 들고, 부끄럽게 태극기를 흔드는 분들도 한번 더 깊이 생각해봅시다.

 우리 모두 소라의 귀를 가지고 “이 마음을 품으라” 는 성경말씀을 태풍속의 파도소리보다 더 크게 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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