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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을 기억한 다윗(삼하9:1-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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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7,924회 작성일 10-08-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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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은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다윗 왕정 수립 과도기에 다윗을 친절히 도운 사람입니다.

만약 그에게 정권욕이 있었다면 다윗은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그와 맺은 언약을 신실히 지키기 위하여 그 아들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풉니다.(7절) 이 장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얻게 되는 구원에 관한 놀라운 예증을 제시해 줍니다. 다윗이 므비보셋을 대하는 태도는 확실히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임을 보여줍니다.


1. 요나단을 생각한 다윗(1-8절)

다윗이 나라를 확장하고 정치조직을 정비하는데 까지는 너무도 어렵고 힘들어 정신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친구 요나단을 생각해서라도 사울의 집에 은총을 베풀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사울의 종 시바를 통하여 추적한 바 마길의 집에 은거하고 있는 절름발이가 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냈습니다. 다윗은 두려워하는 므비보셋을 오히려 위안하여 사울의 밭을 그에게 도로 주었고 또 항상 다윗의 상에서 먹게 했습니다. 이것은 너무도 파격적인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므비보셋은 죽이지 않는 것도 고마운데 너무도 황송하여 죽은 개 같은 나를 어찌하여 이렇게 돌보아 주느냐고 감읍(感泣)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나와 그리스도와의 관계 속에서 어떤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1)우리는 므비보셋 처럼 성 밖으로 쫓겨나 잃어져 버린 죄인 아담의 가족으로 출생한 저주 아래 있는 죄인이었습니다.(롬5:12, 엡2:1-3절)

(2) 므비보셋이 절름발이 였듯이 (삼하9:3, 13절) 우리도 떨어져 타락하여 하나님의 기쁘시게 행할 수 없고 순종하기는커녕 “이 세상 풍속을 좇아 행하는”(엡2:2) 내 노력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는 허물투성이인 것을 인정합니다.

(3) 그는 다윗의 도움이 없었다면 “로드발”(목초가 없는 곳)에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불안에 떨며 살다가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잃어져 버린 므비보셋”을 다윗이 먼저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신 것”과 같습니다.(눅19:10절)

(4) 다윗은 요나단과 맺은 사랑의 언약(삼하20:11-23절) 을 생각하며 그를 사랑 했습니다. 우리도 내 공로가 아니라 “사랑하는 자 안에서”(예수그리스도) 영접을 받습니다.(엡1:6절)

(5) 므비보셋은 다윗 앞에 겸손히 엎드렸습니다. 그는 저주 받은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었습니다.(8절)

므비보셋은 죄인들처럼 종이 되기를 원했었습니다. (6,8절) 그러나 다윗은 그를 아들로 삼았습니다.(11절)

탕자도 역시 종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눅15:19절) 그러나 아무도 일함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구원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엡2:8절)

(6) 다윗은 그에게 평화를 약속했습니다.

“무서워 말라”(7절)고 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정죄함이 없나니”(롬8:1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평화를 누려야 합니다. 그리고 사울의 밭을 돌려 준 것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가족에게 영적이고 물질적인 모든 필요를 만족시켜 주시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영원한 유업을 주십니다.(엡1:11, 벧전1:4절 이하, 골1:12절) 다윗이 자기의 상(床)에서 함께 먹은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롬8:17절)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요나단과의 사랑의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약속하신 것을 변개치 않으십니다.(말3:6, 민23:19)


2. 므비보셋에게 베푼 호의(삼하9:9-13절)

 이제 므비보셋의 모든 문제가 바로 정리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재산 소유권이 이양되었고 시바가 그 증인이었습니다.(9절) 아마 사울은 그 아버지도 부자였으므로 재산이 무척 많았을 것 같습니다.(삼상9:1) 땅과 포도원을 물려받았습니다.(삼상22:7절) 이제는 므비보셋이 주인이 되었고 많은 식구와 타인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관리인 시바는 아들이 15명이요, 종이 20명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므비보셋을 자기상에서 함께 먹게 하며 “이 모든 것을 풍성히 배려해 준 것은 단순히 요나단에 대한 의무 이행이 아니라, 요나단을 사랑하고 므비보셋을 사랑했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우리를 이처럼 불러서 찾으시며 그에게 자신을 맡기는 자들에게 잃어버렸던 유산을 다시 찾아주십니다. 아담이 잃어버린 것 이상의 더 좋은 낙원을 물려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식탁에 앉게 하실 것이요, 하늘에 음식으로 즐기게 하실 것입니다. “주여! 사람이 무엇이관대 이토록 높이시나이까?” 하나님을 찬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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