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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국의 확장(삼하8:1-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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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3,965회 작성일 10-08-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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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장에서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 왕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상기케 하고 또 미래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런 후에 8장에서 다윗 왕국이 크게 확장 되었습니다.

다윗은 서쪽으로 블레셋(1절), 동쪽으로 모압(2절), 북쪽으로 소바, 다메섹, 하맛(3-12절), 남쪽으로 에돔(13-14절)을 그의 통치하에 두었습니다. 이처럼 다윗왕국은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1. 다윗의 정복 기(征服 記)

(1) 블레셋 정복(1절)

전에 블레셋은 다윗이 약하리라고 생각될 때 공격했었습니다.(삼하5:17절) 그러나 이제는 다윗이 강해져서 블레셋을 쳐서 항복받고 그들의 수도(首都)였던 매액임마(가드)를 정복했습니다. 그 동안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얼마나 괴롭혔습니까? “매액”이란 말은 “고삐, 또 "굴레”란 뜻이었는데 굴레처럼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은 양지(陽地)가 음지(陰地)되고, 음지가 양지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성도들도 흑암권세에 오랫동안, 자주 고난을 받고만 있는 것 같지만 다윗이제 그들을 굴레 씌우듯 성도들이 최후에 정복자가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모압 정복(2절)

모압을 쳐서 이스라엘의 조공(朝貢)국이 되게 했습니다. 모압을 쳐서 2/3는 죽이고 1/3은 살려두었다고 했으니 얼마나 철저한 정복이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일찍이 발람이 민29:17절에서 “홀이 일어나 모압의 모퉁이들을 치리니”라고 예언한 그대로 였습니다. 그 후 아합왕이 죽을 때까지 모압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에게 조공을 바쳤습니다.(왕하 3:4-5절)

(3) 아람(수리아) 정복(3-8절)

아람은 두 왕국이 있었습니다.(시60편 제목) “아람 나하라임”은 강변의 수리아로 그 수도는 다메섹이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아람소바” 이었습니다. 이 왕국은 앞의 왕국에 병합되어 있었으나 유프라데까지 뻗쳐 있었습니다. 다윗은 아람 소바를 먼저 쳐서 마병 천칠백과 보병 2만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승의 말만 남기고 병거의 말은 다 힘줄을 끊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의 숫자는 많이 하지 말라”(신17:16) 하셨기 때문입니다. 남긴 100승은 자기가 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병차나 병마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시20:7절) 그때 소바와 연합하고 있던 다메섹 아람이 소바 왕을 구하러 왔습니다. 결국 이 전쟁에서도 그들은 이만 이천 명이 죽었습니다.(5절)하나님의 적들은 서로 동맹하고 안심하고 있지만 결국 자신들의 확신이 잘못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사야서 8:9절에 보면 “민족들아 함성을 질러 보아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나님 편에 선지자만이 승리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6절 하단에 보면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했습니다.


2. 하맛 왕 도이의 알현(謁見)(9-14절)

이때 하맛 왕은 소바 왕과 교전 중이었는데 다윗이 원수를 쳐부수었다는 소문을 듣고 사신 요람을 보내어(9, 10절) 승리를 축하했고 은 그릇과 금 그릇 등 많은 답례품을 보내어 화친을 청해왔습니다. 다윗은 작은 나라들을 보호해 주었고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과 답례품들을 하나님께 봉헌했고(11, 12절) 이것들은 후에 성전 건축의 재료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 에돔도 정복했으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었고 다윗이 어디에 가든지 여호와께서 여기게 하셨다고 했습니다.(13-14절)


3. 다윗의 정치 기구(15-18절)

15절은 다윗이 어떻게 백성을 다스렸는가를 표현해 줍니다. 그는 통치자로서 백성에게 원망들을 말이 없도록 공(公)과 의(義)를 행했다고 했습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개 좋은 일 뒤에 마가 낍니다. 논공행상(論功行賞)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목회 생활 중에도 이 문제가 가장 힘듭니다.

남의 선행을 칭찬하면 목회자가 그 사람에게 홀딱 빠졌다고 하고, 교회에 헌물한 사람을 광고하면 돈 있는 사람만 좋아한다고 쑥덕거리며 봉사 못하는 사람들과 안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쑥덕거립니다. 물론 사람이니까 어떤 일이든 의롭게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논공행상은 분명히 행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전쟁에 공을 세운 요압을 군대 장관으로 세웠고 여호사밧을 사관 되게 했습니다. 또 사독과 아히멜렉(아비아달의 아들)을 제사장으로  스가야를 서기관으로 두어 제사 의식과 하나님의 말씀 보존을 확고히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브냐야에게 블레셋 사람을 관할(管轄)하게 했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大臣)이 되게 했다고 했습니다. 꼭 다윗의 아들이어서 그들이 대신이 된 것을 아닐 것입니다 .다윗 왕국을 튼튼히 하는데 헌신했고 몸을 던져 희생했었기에 분명한 논공행상을 했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그리스도의 영적 자손으로 이 땅에서 주의 나라 건설에 헌신 봉사할 때 더 좋은 자리에 앉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는 모두 왕 같은 제사장들이기 때문입니다.(벧전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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