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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 온 형들(42:1-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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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3,345회 작성일 10-06-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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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장 말미에 요셉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방인 신부를 맞아 결혼하는 것은 그리스도가 교회와 결혼하는 것의 모형인데 그의 육적인 형제들(유대인)이 그를 거절하는 동안에 이방인들(교회)이 그리스도와 결혼다. “므낫세”는 잊어버리는 것을 뜻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얻은 요셉의 새 지위가 과거의 모든 시련을 잊게 한다는 뜻이다. “에브라임” “이중(二重)의 수확)이란 뜻으로 그의 모든 시련이 결국 수확의 축복을 가져왔다는 뜻이다. 한 알의 밀처럼 요셉은 ”죽었던“ 것이며 그리하여 혼자 거하지 않아도 되었다. (요12:23-26) 하나님은 요셉에게 하신 말씀을 지켰으며 예언이 이루어졌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으로 지혜로 불가능할 때 효력을 나타낸다.(41:8절) 42장에 와서 하나님의 계획이 구체적으로 작동합니다.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야곱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하여 그 아들들을 보냅니다. 그들의 2차에 걸친 애굽 방문을 자세히 생각 해 봅시다.


1. 열 형제의 애 굽여행(1-5절)

(1) 기근의 고생

가나안은 약속의 땅이요, 야곱의 가족은 하나님의 교회이지만 그곳 땅과 주민에게 내려진 무서운 재난을 그들이 다 같이 견디어 낼 수 없었다. 자기 백성이 세상의 악한 환경에 빠지는 것을 하나님은 원치 않지만 그러한 문제들은 그들에게 성결성을 가져오게 하고 세상과 교회에 관한 하나님의 목적 성취에 기여하게 된다.

(2) 아버지의 마음

베냐민을 제외한 열 형제가(3절) 곡식을 사기 위해 멀고 위험한 길을 떠납니다. 야곱도 위험을 실감했던 것 같으나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확신했던 것 같습니다.(2절하) 야곱은 왜 베냐민을 보내지 않았을까요? (당시 베냐민의  나이도 18세 이상이었음) 그때까지도 야곱의 가슴속에는 요셉에 대한 아픔이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노인은 그와 같은 제2의 사건을 염려하고 했음직 합니다.(5절) 그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2. 총리 대신과 만남(6-26절)

(1) 겸손히 절함

요셉 앞에서 형들이 땅에 엎드려 잘 함은 귀빈에 대한 마땅한 태도였겠지만 우리는 일찍이 요셉이 꾸었던 꿈을 회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7:7절) 요셉은 꿈을 꾸고 가슴에 꿈의 성취에 대한 열망이 있었기에 그 숫한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었고 마침내 오늘이 왔던 것입니다. (무슨 일이나 열망이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말할 것도 없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괌에 방문했을 때 갑자기 함장을 불렀는데 관리자의 부주의로 옷에 별이 없어졌습니다. 그때 재빨리 니및츠 소위가 별을 가지고 있다. 건너주어 체면 세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임관하면서 4성 장군이 될 꿈을 구며 그 별을 소지하고 다녔다 함. 나중에 훌륭한 해군 제독이 되었음) 사람은 존경할 자를 존경해야 합니다. (롬13:1) 세상이나 하늘의 보좌에 합당한 자는 “겸손으로 옷”을 입어야 합니다.

(2) 요셉을 알아보지 못한 형들

요셉은 금방 알아보았으나(7절) 형들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①애굽어로 말했고 ② 애굽인과 같은 옷을 입었고(애굽 제사장들이 입는 세마포 옷 41:42) ③애굽의 총리였기 때문에 요셉이라 상상도 못했겠지만 그들은 이미 요셉에 대한 존재 자체도 잊어버리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애굽에 오면서 동생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더라면 비슷하다는 인상을 왜 못 느꼈겠습니까? 오늘날도 많은 사람이 죄 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음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3) 엄하게 취급한 요셉

요셉은 대답하기 힘든 질문을 하며 직접 책망했습니다. 정탐하러 오지 않았느냐?(9, 12, 14)고 몰아세웠고 진실함을 증명하되 말째 아우를 데려오라고 했습니다.(15절) 그렇게 한 이유는 복수라고 볼 수 없습니다. 형들의 진실성을 시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4) 회개의 촉구

형제 중 한 사람을 인질로 잡아두겠다고 했습니다. 그 일로 그들은 자신의 죄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죄를 자복하게 했습니다.(21절) 르우벤을 통하여 잘못과 그들이 받을 형벌을 인정하게 했습니다.(22절) 그들의 악행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고 있음을 그제야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셉의 피 값을 그들에게 요구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영혼으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겸손하게 하는데 유익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혼자 울던 요셉을 생각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24절) 하나님도 우리를 징계하시며 마음 아파 하심을 아셔야 합니다.


3. 귀향한 형제들(26-38절)

(1) 놀라운 발견

시므온을 인질로 잡혀두고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귀향하던 중 한 형제가 객점에서 놀라운 발견을 합니다. 아구에서 곡식을 살 때 지불했던 돈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형제들도 헤브론에 도착한 후 모두 같은 발견을 하고 혼이 나서 떨며 “하나님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일을 행하셨는고” 의아해 했습니다. 양심은 우리 모든 사람을 겁쟁이로 만듭니다.

(2) 신실한 보고

돌아온 후 그들은 애굽에서 있었던 일을 아버지 야곱에게 진실되게 보고 했습니다. 요셉을 팔았을 때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야곱은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 마져 빼앗기게 되었음을 생각하며 몹시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진행이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섭리를 오해할 때 절규합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했습니다.(롬8:28) 그때 장남 르우벤은 책임지고 시므온과 베냐민을 데리고 온 것을 약속하며 실패했을 때 자기의 두 아들을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야곱의 슬픔과 걱정을 덜어주려는 효성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절망적인 탄식을 합니다. 만약 베냐민 잘못되면 “자기의 흰머리로 음부에 내려가게 할 것”이라고 (38) 통탄했습니다. 그것은 한번 놀랐던 야곱의 기우였습니다.


4. 요셉이 심하게 굴었던 이유

그것은 그들이 죄를 회개하였음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진지하게 회개하지 않은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그를 더 나쁜 죄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눅17:3-4절참조) 그 형제들은 어떻게 다루었습니까? 거칠게 말했고, 정탐꾼으로 기소했다(7-14절) 3일동안 감금해 두었다(17절) 시므온을 볼모로 잡아 그들이 보는데서 결박했다.(18-24) 요셉은 그들의 돈을 돌려주었다(25-28) 이 냉혹한 대접은 계획했던 결과를 가져왔다. 그들은 “우리가 범죄하였도다”고 고백하게 되었다.(21-23) 이러한 내용은 그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돈이 자루에 있는 것을 보고 더 두려워했다. 이제 안 돌아가면 도둑이 될 것이고, 돌아가자면 베냐민을 반드시 데리고 가야 했다. 다시 애굽으로 갈 때 그들은 먼저 끌려갔던 요셉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0-06-18 18:55:15 주보자료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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