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의 종교 개혁(왕하23:1-37절) B. C 622년경 > 주일오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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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야의 종교 개혁(왕하23:1-37절) B. C 622년경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다 발견한 율법 책을 읽을 때 요시야 왕은 열조들이 이 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가 크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선지자 훌다에게 보내어 민족의 장래를 여호와께 묻게 했었습니다.

1. 하나님만 섬기기로 서약함(1-3)

요시야와 온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언약을 세워 하나님만 섬기기로 서약하였습니다. 시내산 언약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깨뜨렸기 때문에 이제 다시 언약을 맺게 된 것입니다. 당시 유다 왕국은 우상숭배로 인하여 멸망이 가까워오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몰락과 부패의 와중에서 요시야는 잠시 동안 나라의 역사를 회복하고 나라를 절박한 운명에서 구했던 것입니다.

2. 히스기야의 개혁보다 더 철저했던 요시야의 개혁(4-14절)

요시야의 개혁은 이제까지 유다 왕들이 수행 해 온 것들 중에 가장 정력적이며 철저한 것이었습니다.

통치 초기에 있었던 히스기야의 진지한 노력(17:3-6)보다도 훨씬 능가한 것이었습니다. 요시야는 솔로몬 시대부터 시작되어 므낫세 시대에 극성을 이루었던 모든 우상들을 철저히 부숴버렸습니다.

심지어 아세라 상을 불태워 가루로 만들어 부정하다고 평민들의 묘에 뿌려 버렸습니다.(6절) 특히 유다 열왕 중 태양숭배를 했던 왕은 아하스, 므낫세, 이몬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왕국의 고질적인 죄악인 산당을 모두 제거해 버렸으며 (8절) 산당 제사를 주관하던 레위 계통 제사장들의 직분을 박탈해 버렸습니다.(9절) 또한 그 당시 널리 펴져 있던 태앙신 숭배를 금지시켰고, 사람을 바치던 몰렉, 그모스, 밀곰 신들의 신전을 모조리 부숴버렸습니다.(14절) 본문은 그 당시 남 유다의 우상숭배가 얼마나 극에 달했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3. 북왕국까지 개혁한 요시야(15-20절)

요시야는 개혁 정책을 남왕국에만 국한 시키지 않고 북왕국까지 넓혀 나갔습니다. 그는 자신을 언약 국가 전체의 왕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요시야가 북왕국을 개혁 하리라는 것은 이미 300년 전에 예언된 사실입니다.(왕상13:1-32절)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요시야는 북왕국의 제사장들을 단호하게 처치했습니다.(20절) 이유는 그들이 모두 레위지파에 속하지 않은 자들이었으며 또한 금송아지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4.유월절을 다시 지킴(21-23절)

요시야는 율법에 정해진대로 유월절을 성대히 지켰습니다.(23절) 유월절은 애굽의 노예상태로부터 해방됨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요시야는 유월절을 준수함으로서 유다가 불순종에서 벗어날 새로운 계시로 삼고저 했던 것입니다.

5. 그러나 여전히 남은 하나님의 진노(24-27절)

요시야 왕이 종교 개혁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진노가 유다 위에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왕의개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백성들은 여전히 죄악가운데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백성들의 상태가 스바냐서와 예레미야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주절: 25절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했습니다.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신앙인들이 되십시다. 하나님은 그곳에 내린 재앙을 요시야왕 보지 않게 배려해 주셨습니다.(왕하22:2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