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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과 아합의 동맹과 선지자들의 예언(왕상22:1-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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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6,497회 작성일 11-10-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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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된 후 두 왕국은 계속 적대관계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합과 여호사밧이 우호동맹을 맺음으로서 관계가 호전되었습니다.


1. 아합의 제의

아합이 회개하고 겸비해져서 아람과의 전쟁이 없이 3년동안 평화를 누리고 있을 때 남 왕국 여호사밧이 아합(이스라엘 왕)을 방문했습니다. 여호사밧은 “야호와께서 주셨다”는 뜻인데 유다 아사왕의 아들로 신실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말년에 아합과 동맹을 맺고 나쁜 영향을 받았으니 나중에는 이세벨의 딸 아달랴를 자부로 맞이하는 큰 잘못을 범했습니다. 여호사밧이 방문하자 아합은 전에 아람 왕 벤하닷이 항복했을 때 아버지 때 빼앗긴 땅을 반환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므로 (왕상 20:34)말만 믿고 그를 그냥 석방 했는데 지금껏 반환하지 않자 여호사밧과 함께 싸워 길르앗 라못을 찾자고 제의했습니다. 벤하닷을 조기 석방 한 것은 분명 아합의 실수였습니다. 그래서 감사할 줄 모르는 벤하닷(아람왕)에게 평화를 주었듯이 이제는 고통도 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줄 결심을 했던 것입니다.


2. 선지자들에게 의견을 물은 여호사밧

아합은 그의 참모들에게만 물어도 충분하리라고 생각했는데 여호사밧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떤지 물어보라고 했습니다.(5절)

(1)선한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을 모시고 싶어하고, 그의 뜻을 우선시 합니다.

(2) 비록 아합의 궁정에 있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예루살렘에 남겨두고 오지 않았습니다.

아합이 그를 전쟁에 끌어들었지만 여호사밧은 아합을 하나님의 기도에 끌어드렸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물어 볼 만한 선지자를 찾자 아합은 미가야 한 사람이 있다고 하며 그러나 자기는 미가야를 미워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미가야 선지자는 대부분(길(吉)한 일을 예언하지 않고 흉한 일만 예언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바른 말하는 참 선지자를 못 마땅히 여겼던 것입니다. 그 당시 아합의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좋은 말만 하던 선지자들은 금송아지를 섬기던 사이비 선지자들이었던 것입니다.


3. 시드기야와 모든 선지자의 예언(10-12절)

아합과 여호사밧(유다 왕)이 항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 있을 때 모든 선지자들이 그 앞에 나와 예언했습니다. 특히 시드기야는 뿔들을 만들어 그것은 두 왕과 그의 명예와 침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며 “아람을 찔러 진멸하리라”(11절)고 예언했습니다. 모든 선지자들도 한결같이 아합이 원정에서 승리자가 되어 귀환 하라리고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그것은 다 아합의 비위를 맞추려고 여호와의 이름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일치(一致)가 참다운 교회나 사역의 표지는 아닌 것입니다. 모든 선지자들은 하나같이 과오를 범했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허위성을 분별할 수 있는 영감을 지닌 사람이었기에 이외에 “여호와의 선지자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7절) 충실한 여호와의 선지자 한 사람이면 많은 거짓 선지자보다 가치가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4.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13-28절)

당시 미가야 선지자는 아합의 비위에 거슬렸기에 감옥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26절에 보면 미가야를 불러오게 한 후 다시 성주 아몬에게 끌고 갔기 때문입니다. 20:35절 이하에 보면 아합왕을 규탄한 선지자가 미가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미가야가 옥중에 있었기에 빨리 데려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9절) 미가야 몸은 묶여 있었지만 불의에는 묶여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유로웠습니다.

(1) 미가야는 데리려간 관원에게 제발 다른 선지자들처럼 긴 말로 설득하고 아합의 비위를 거스리지 말라는 압력을 받습니다.(13절)

이 관원은 미가야도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거짓 선지자로 추측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석방도 될 수 있고 왕에게 발탁될 수 있으리란 암시를 했습니다. 이때 미가야 선지자는 단호하게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 만 말하겠다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했습니다.(14절)

(2)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 내용(15-23절)

1) 미가야는 아합에게 거짓 선지자들과 똑같이 말하지만 빈정대서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15절)라고 대답했습니다.

미가야는 아합이 이미 원정에 나서려는 결심을 하였고 다른 거짓 선지자들의 말도 믿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가려거든 가 보십시오. 그 후의 일은 왕께서 알아서 하십시오. 그러나 나는 분명히 모든 선지자들의 말한대로 같은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 반대로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때 아합은 여호사밧 왕에게 미가야는 저렇게 길한 것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만 예언한다고 동맹이 깨어질까보아 두려워했습니다.

2) 미가야는 제발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아합에게 충언했습니다.

3) 미가야는 환상 중에 아합의 군대가 목자 없는 양 같이 흩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목자가 침을 당했다는 뜻입니다.(슥13:7절) 그것은 왕은 죽을지라도 군인들은 평안히 집으로 돌아가리라는 것입니다. 미가야의 충언을 아합은 오히려 앙심을 품고 헛말로 받았습니다.(18절) 다른 사람에게 악의를 품고 있는 사람은 근거 없이 다른 사람도 자기에게 악의를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가야는 아합에게 가장 큰 친절을 베풀었던 것입니다. 위험한 길을 가려는 아합에게 그 위험을 지적해 준 것이었습니다. 그 충언을 곡해 했기에 결국 패망을 자초했던 것입니다.

4) 미가야 선지자는 거짓말하는 영이 거짓 선지자들을 책동하여 아합을 유혹할 것 이라는 환상의 내용을 담대히 전했습니다.

미가야가 왕에게 이와 같은 흉조를 선포하기 위해서는 말씀에 대한 확신과 담대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이 모든 선지자들에게 머물도록 허락하신 이유는 그들이 진리를 떠나 탐욕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가야는 하나님께서 화(禍)를 당할 것도 말씀했다고 전했습니다.(23절)


4. 미가야 선지자의 빰을 때린 시드기야(24-28절)

 아합에게 진솔한 충언을 한 미가야에게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는 자기가 하나님의 영을 독점이나 한 것처럼, 자기의 허락 없이는 하나님의 영이 떠나지 않는다는 듯이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24)하며 미가야의 빰을 쳤습니다.

(1)거짓선지자들이야 말로 참 신자들의 가장 나쁜 적이요 메스컴이나 정부에 선동하여 선지자들에게 대항하게 합니다.

이럴 때 미가야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①같이 때리거나 맞고소하지 않았습니다.

②평화를 깨뜨리는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③잘못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버려두었습니다.(25절)

결국 눈먼 선지자 시드기야는 자기가 잘못 안도한 눈먼 왕과 함께 죽음의 함정에 빠지고 말았던 것입니다.(35절) 시기에 알맞게 잘못을 수정하지 않은 자가 하나님의 심판에 의하여 잘못을 깨닫게 되는 것은 이미 때가 늦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2) 아합은 악한 왕이라 미가야를 옥에 넣고(27절) 자기가 승전하고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고 했습니다. 돌아오면 미가에게 거짓 예언의 누명을 씌어 처치하려는 심사였을 것입나다. 아합의 멸망을 막아 보려고 했던 선지자에게 너무 가혹한 대접이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합을 “파멸시키기로 작정하셨다.”(대하25:16)고 했습니다.

(3) 미가야는 아합의 종말을 너무도 잘 알기에 모든 사람이 누구 말이 옳은가 증인이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28절하) 만약 아합이 살아서 돌아온다면 “거짓선지자에 대한 비난과 처벌은 내가 받으리라” 미가야는 운에 맡기고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분명코 자기의 종의 말을 응하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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