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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하닷의 패배(왕상20:12-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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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댓글 0건 조회 6,552회 작성일 11-09-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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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에게 오만방자하게 굴 때 하나님께서 아합 왕에게 한 선지자를 보냈습니다.(13절)극심한 시련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도움을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하나님의 도움이 임했다고 하여 아합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완전히 취소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1. 술에 취한 벤하닷(12절)

벤하닷은 술을 마시다가 아합 왕이 불복한다는 보고를 듣습니다. 흔히들 술은 마귀가 만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술 때문에 망한 사람과 나라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곳에서도 벤하닷도 술에 취해 방심한 것이 곧 전쟁에서 패배로 연결되었던 것입니다. 술 때문에 방심과 관능(官能(관능))은 홍수 이전이나(노아) 이후 소돔에도 병존했었습니다.(눅17:26절) 벨사살 왕(단5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각각 맡은 직위에서 싸워야 할 왕들이 업무보다는 유흥에 빠졌으니(16절) 어찌 승리 할 수 있었겠습니까?


2. 승리를 확신시켜 주신 하나님(13-15절)

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를 보내어 아합을 승리로 인도하셨습니다.

(1) 승리에 대한 확신을 심어 줌

선지자는 아합에게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13절)고 먼저 아합에게 승리를 확신시켜 주시고 그 다음에 승리를 얻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먼저 소망을 주십니다.

그러면 사악한 아합에게 먼저 승리를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①아합으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기 위함이며 ②교만한 벤하닷의 무례함을 징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합에게 전쟁에서의 승리가 군사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음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2) 승리를 얻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 줌

1) 기습 공격할 것(14절하)

벤하닷의 무리가 공격 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역습할 것을 지시 했습니다. 우리는 매사에 기다리는 자들이 되지 말고 먼저 행동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2) 참전 인원: 각 도벡의 소년들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전쟁에 익숙 치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험 없고 빈약한 자들을 택하여 지혜 있고 강력한 적을 분쇄하게 했습니다. 숫자도 겨우 232명뿐이었습니다. 그것은 권능이 오직 하나님에게만 나타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3) 소년들이 어려운 아람 방어선을 깨뜨리고 나가면 여세를 몰아 가까운 사마리아에서 모병할 수 있는 병력을 활용하도록 나머지 일은 아합에게 허용했습니다. 사마리아에서 모병 가능한 수는 7천명이었으니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았던 숫자(왕상19:18)와 비교됨을 알 수 있습니다.

4) 아합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위험을 무릅쓰고 결행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하신 바 은혜를 입은 자들은 그 약속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 없는 아합도 사람의 계산으로는 승리가 불가능했었지만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굴욕감에 하나님의 지시대로 행하여 승리하지 않았습니까?


3. 싸움의 결과(16-21절)

싸움의 결과는 하나님께서 아합의 손을 들어 주셨으니 승리는 자명한 것이었습니다. 교만했던 아람 사람들이 패배하고, 무시를 당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승리했습니다.

(1) 이스라엘의 소년들이 공격을 시작했을 때 벤하닷은 정오인데도 자기를 돕는 왕 30인과 더불어 장막에서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이게 무슨 꼬락서니입니까? 전쟁에 이겼다고 끝난 것은 아닙니다. 지혜로운 장수라면 그 후에 할 일이 더 많은 것입니다.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 인 것입니다. (잠16:18)

(2) 소년들이 공격 해 오는 것을 보고 벤하닷은 탐지꾼을 보냈을 때 나쁜 보고를 받습니다.

 그것은 사마리아에서 후원 병들이 몰려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술기운에 간이 부어 아합의 군대를 깔보고 화친하러 오던, 싸우러 오던 사로잡으라는 명령을 합니다. 어찌 이런 정신으로 화력과 군사수가 수십 배 된다고 한들 전쟁에서 이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벤하닷의 정신 상태에 작업을 하자 결과는 비참한 패배로 끝났던 것입니다.

(3) 전쟁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사기(士氣)인 것입니다.

용감성과 기만함으로 사기가 충천한 소년들은 벤하닷의 군대를 쳐 죽이고 교란시키자 그제야 정신이 난 벤하닷은 혼비백산하여 말을 타고 도망갔습니다.(20절)

(4) 벤하닷에게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큰소리치던 기세는 다 어디 간 것입니까?

은금도 자기 것이요, 아합의 처들과 아름다운 자녀들까지도 자기 것이라고 큰소리 쳤던 그 호령이 무엇이었습니까? 이제 그렇게도 얕보았던 아합에게 많은 아람사람들이 도륙 당했습니다.(21절)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는 사악한 아합을 들어 오만방자한 벤하닷을 때리는 채찍으로 쓰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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